영화 '새콤달콤'

외롭게 하지 마세요, 사랑한다면!

by 도시락 한방현숙
새 뉴발 운동화

♡ 와~~ 재미있다. 어제 새벽까지 봤는데, 다시 보고 싶다. 그 장면을 다시 곱씹어 이어 보고 싶다.

♡ 영화를 보면서 그 배우가 궁금해 검색을 했는데, 출연 배우 명단에 없다, 이게 무슨 일? 눈에 매우 익지만 누군지 모르는 그 배우를 계속 찾아봤다. 이장혁은 어디 있나요?

♡ 카톡 메시지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읽을 수 없었다.(안 읽어도 되겠지만)

♡ 링거에 특별 처방 키스라니... 병실에서 그러면 안 됩니다.

♡ 간호사가 담배 피우면 이상해요? 아니, 귀여워요.

♡ 엄마와 아빠 넘 웃기다. 아들을 진짜 알면서도 모른다.

♡ 친구들 고깃집 모임도 역시 웃기다. 서로를 잘 알면서도 역시 모른다.

♡ 전화번호 그렇게 찾으면 범죄입니다. ㅎㅎ

♡ 그냥 짝사랑으로 끝날 줄 알았다. 용기 내 말해야 사랑을 얻을 수 있다.

♡ 흔들리는 침실 문발을 다시 돌아가 잡아놓을 만큼 순박한 이장혁!

♡ 전구 갈아 주고 미역국 끓여주고... 사랑할 이유 충분하다.

혁이 오빠를 보고 있나요? 다은씨!
헌 뉴발 운동화!

♡ 역시 다이어트는 가장 강력한 성형이란 말인가!

♡ 잘생기고 멋지면 혹은 예쁘고 날씬하면 사랑의 우위에 설만한 것인가(하긴 사랑에도 권력이 있다, 더 사랑하는 이가 약자라는 것)

♡ 깜찍, 발랄한 주인공의 반전이 몰래 담배 피우는 모습인가? 세련된, 일 욕심 많은 커리어 우먼의 반전이 안 씻어 지저분한 모습인가?

이렇게 매일 붙어있다 보면...그래도 정신 차렸어야지.

때 다작의 출연으로 이경영이 안 나오는 영화가 없다고 하더니, 그래서 출연했나? 아니면 왜 나왔지? ㅎㅎ

♡ 채수빈의 연기는 물 흐르듯 녹아 캐릭터를 감싼다.

♡ 장기용은 친절한 모습 속에서도 언뜻언뜻 '나의 아저씨'에서 보여준 못된, 비열한 모습이 틈새로 보여 안타깝지 않다.

다은이잖아! 보영이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야?

♡ 정수정은 캐릭터가 그냥 정수정인 듯하다.

♡ 콩글리쉬 축에도 못 드는 영어단어 사용의 남용은 뭐지? 그저 웃기려고! 설계를 수정해야 하는데, 수정이 영어로 뭐지? 응 크리스탈이지, 영어로! What?

♡ 삶이, 일상이 분주하면 사랑도 분주해지는 것 같다. 정규직, 비정규직, 3교대, 야근, 대기업, 파견, 교통체증...이 속에서 청춘들이 사랑할 틈이 있을까? 아니 사랑을 해야 그나마 버틸 수 있는 걸까?

제주도, 제주도... 정말 제주도 가고 싶다.

♡ 연애만 할 때는 쓰레기 배출 걱정이 없지만, 동거를 하면 일단 버려야 할 쓰레기가 나온다. 갈아야 할 전구처럼 생활은 사랑을 디테일하게 그려낸다.

♡ 부모 밑에서 사랑만 할 때가 좋았다. 그때가 언제던가! 대학교 때? 학생일 때가 좋으면 철든 것이다.

♡ 의료진의 친절한 한 마디가 질병을 빠르게 낫게 한다.

♡ 같이 사랑하다, 같이 임신하고, 같이 수술 병원에 가도 여자가 더 많이 아프다. 일단 수술대에 눕는 것은 여자만이니까!

♡ 마음이 담기지 않은 친절은 모든 여자들이 거부한다. (여자가 가라고 할 때는 가는 것이 아니고 진심을 담아 행동하는 것이 답이다. 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제발 이런 말 좀 하지 맙시다.)

설레지 않으면 달콤 새콤하지 않다.

♡ 미니멀 라이프처럼 버릴 수도 없고! 사랑이 변하듯 인생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더라.

♡ 오래전 우리 아이들이 즐겨 먹던 젤리 이름이 새콤달콤이었는데...

사랑은 새콤 달콤 때로는 끈적끈적...그래도 향기롭다.
이때라도 좀 보듬어주고, 사랑했다면...

♡ 장기용이 미워질 때쯤, 다은이가 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거 같아 불안했다. 계속 용서하지 않기를, 화해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 장혁과 이장혁이라니, 세상에!

♡ 퉁퉁하게 생겼다고 반드시 순박한 것은 아닐 테고, 세련된 외모라고 반드시 까칠하거나 이기적이진 않을 텐데...

운동화 두 켤레, 서로 만나다.

♡ 새 운동화가 시간이 흘러 헌 운동화가 된 줄 알았지.(아무도 갸가 갸라고 말하지 않았다. 운동화만 보여줬을 뿐인데...)

나쁜 년이라니(그래도 사랑했었잖아!) 지를 기다려주지 않아서...

♡ 장기용, 역시 연기 잘한다. 커플링도 재활용하려고...

♡ 잘했어! 정수정, 아니 우리 예쁜 보영아~~

♡ 원래 그러지 않았잖아! 잠깐 귀찮아한 사랑의 대가가 너무 크다. 후회하고 돌아간들 사랑은 기다리지 않는다.

♡ 사랑은 공간이 중요하다. 얼마나 같이 있느냐가!

♡ 다은아! 너를 외롭게 하지 않은 혁이 오빠와 사랑하기 바란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제주의 푸른 밤을 함께 하면서~

♡ 사랑은 달콤 새콤 쌉싸름하다.

매력적인 배우들, 그리고 이계벽 감독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한 것일까? 되돌아볼 땐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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