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낸다면...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쁨을 얻고, 인정 욕구가 가득 채워질 때 행복을 느끼고, 공정함과 도덕성을 가장 큰 가치로 삼는 나는 누구와 친할 수 있을까? 단호하고 까칠하고 원칙주의자인 내 안에도 수많은 망설임과 부드러움과 흔들림이 시시때때로 혼재되어 머리를 든다.
왜 품어내지 못할까? 섭섭하고 속상하기 때문이다. 왜 물어보지 못할까? 좋아하기 때문이다.
♡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함께 욕해 줄 수 있는 사람?
♡ 나와 적대적인 사람과 역시 어울리지 못하는(않는) 사람?
♡ 나의 스트레스에 공감해 주는 사람?
♡ 나의 어려움에 불만을 보태 그를 더 비판해 주는 사람?
평정심을 지닐 수 있도록!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상대 행동에 휘말리지 않도록!
'점점 멀어지나 봐, 넌 떠나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