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안해요, 리키 '를 보고
Sorry we missed you!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 모든 게 엉망진창이야.
허울 좋은 '자영업, 사업자'라는 말로 노동자 꼬시지 않기. 희망 고문하지 않기. 책임 전가하지 않기.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사회 구조적 모순 때문에 살아갈 수 없다면...
택배가 우리 집 현관 앞으로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땀방울이 모였을까, 고개 숙여 생각해 본다.
냉정한 돈은 엄마가 욕설을 내뱉게, 야비한 돈은 아빠가 아들을 때리게 만든다.
우리는 답해야 한다. 몸이 으스러지도록 일을 하는데, 빚은 늘어가고, 아이들은 방황하고, 가족들은 불행하기만 하다니...
성실히 일하는 우리 아빠, 엄마는 왜 가난할까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일하는데 우리는 왜 불행해지기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