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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Maf Nov 29. 2023

사회는 인간이 만든 허상이다.

자연에 영향을 미치는 독보적인 존재는 “나”이다.


“자연”에서 “사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사회의 일부로 살아간다는 생각하고, 사회에서 성공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도 못하고, 본인의 감정이 자연에 아주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내가 인식하는 자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라는 존재는 자연을 인식할 수 있고, 자연 현상을 만들 수 있고, 자연이라는 주변 환경에 심각한 수준으로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관점에서 힘이 없다고 느껴지는 “나”라는 존재는 자연으로 들어가면 내가 경험하는 모든 자연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 경험에 영향을 주는 것도 나고, 내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도 나이며, 내 주변 사물과 사람에 영향을 주는 것 또한 나이다.


사회적으로는 모든 것에 통제를 받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연의 관점에서 보면 나는 내 모든 경험과 감정을 만드는 주체가 바로 나다.


“나”라는 관점으로 한정하면 자연에서 비교 불가할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 독보적인 존재다.


내가 하는 경험은 절대 “나”라는 존재를 벗어날 수 없고, 나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도, 통제하는 것도, 불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바로 “나” 자신이다.


“사회”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환상에 불과하다.


“자연”에는 “사회”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와 내가 아닌 무언가만 존재할 뿐이다.


그리고 "나"라는 객체성 마저 사라지면 내가 아닌 무언가도 내가 된다.






사회는 허상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과 자기 자신을 분리시키는 데 익숙하다.


자기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객체성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서 나와 남을 구분하는데 익숙하고, 내 것과 남의 것을 분리하는데 익숙하다.


그래서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고 말하지만 우리의 뇌에서는 나와 자연이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감정에 따라 내 몸의 피의 속도, 세포 활동 등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내 몸은 자연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것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내 감정이 자연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사회적으로는 나의 말과 행동이 중요할 뿐 내가 표현되지 않는 감정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자연의 관점에서는 말이나 행위를 멈추어도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따라 세포, 피의 흐름, 뇌파 등 원자 단위로 엄청나게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나와 자연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익숙해지다 보면 감정보다는 말과 행위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연이라는 자각이다. 사회는 인간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다.


원자 단위로 들어가면 사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보면 사회라는 것은 형이상학에 가깝다. 실체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에 소속해서 평생을 살다 보니 “사회”라는 것이 “자연”처럼 실체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며 살아 가지만,



“사회”라는 것은 그저 “관념“을 뿐이다.



그래서 “자연”이라는 실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회”라는 관념이 아니라 “감정“이다.


사회라는 허상에서 벗어나면 자신는 우리 자신을 순수한 자연으로 인식할 수 있고, 그 순간부터 우리는


신의 한 조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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