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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이 공감컴퍼니 Dec 27. 2017

12월 글쓰기_12.26:올해의 인물 Best 3인

12월만을 위한 글쓰기

2017년 12월 만을 위한 글쓰기: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 다시 써보기 : 12월 딱 한달 동안만^^


12.26 주제 :  올해의 인물 Best 3인


해마다 무슨 무슨 100인이 발표되곤 하죠?

2018년 내 한해에 베스트 인물 세사람은 누구신가요?^^


제 친구 중에는 연말마다 친구 몇 명에 대해 기록을 해 두는 친구가 있었어요.

한 10년 정도 기록하는 거 까지는 알았는데, 최근에도 기록하고 있는지는 안물어 봤네요.

저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고 했는데, 10년간 기록에는 무엇이 적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 세사람이 누구인지 간략히 댓글에 적으셔도 좋고

따로 노트에 그 사람에 대해, 나에게 미친 영향에 적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 친구처럼

5년 정도 업데이트 해보면 더 흥미로울 거 같은데요.


사람들은 많지만, 아주 많지만

나의 사람, 소중한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나는 그들을 진정 소중하게 여겨주고 있는지

돌아보는 연말이길 바랍니다.


소중한 것이라면 소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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