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만을 위한 글쓰기
2017년 12월 만을 위한 글쓰기: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 다시 써보기 : 12월 딱 한달 동안만^^
12.26 주제 : 올해의 인물 Best 3인
해마다 무슨 무슨 100인이 발표되곤 하죠?
2018년 내 한해에 베스트 인물 세사람은 누구신가요?^^
제 친구 중에는 연말마다 친구 몇 명에 대해 기록을 해 두는 친구가 있었어요.
한 10년 정도 기록하는 거 까지는 알았는데, 최근에도 기록하고 있는지는 안물어 봤네요.
저에 대해서도 적고 있다고 했는데, 10년간 기록에는 무엇이 적혀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 세사람이 누구인지 간략히 댓글에 적으셔도 좋고
따로 노트에 그 사람에 대해, 나에게 미친 영향에 적으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 친구처럼
5년 정도 업데이트 해보면 더 흥미로울 거 같은데요.
사람들은 많지만, 아주 많지만
나의 사람, 소중한 사람은 얼마나 있는지,
나는 그들을 진정 소중하게 여겨주고 있는지
돌아보는 연말이길 바랍니다.
소중한 것이라면 소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