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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원이 공감컴퍼니 Oct 25. 2018

[15차 힐링글쓰기] 10.31.수/11.1.목

나에게로 오는 길은


                                     “ 나에게로 오는 길은.... ”



                             10.26 (금) (일반인 오전반) 오전10시

                            10.31.(수) (일반인 저녁반) 저녁7시

                             11.  1.(목) (청년반)             저녁7시



15차 정기 글쓰기 힐링 워크숍이 운영됩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노래) 중에서





사랑을 하는 

상처를 자꾸 받고

실망이 쌓이게 될까.....


심지어 물불 안가리고 뜨거울 때인

열애 기간에도

생채기는 계속 반복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

십년을 넘게 함께 살아도

여전히 서로를 향해

 가슴이 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을 상담과 가을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이 가을에 정말 써야하는 편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일상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주로 건네는 말을 돌아보면

"이거 해", "이거 해줘", "이거 왜 안했어..."

"도대체 왜 그래?"

이런 말들은 아니었는지....





이번 15차 글쓰기 모임에서는 


"난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하면서도

실은 

꼭 전하고 싶은 말,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

그 말이 상대방에게 닿으면

돌아올 말을 찾아보겠습니다. 


시간 비워두세요^^


혼자는 적어낼 수 없는 이야기가

내 연필을 타고 종이위에 펼쳐집니다. 


#프로그램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않해요

하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숙녀에게(변진섭) 중에서




15차 힐링글쓰기는


나는 괜찮은 분들,

괜찮지 않은 분들

그리고 크고 작은 일로 지쳐서 

무슨 말을 하기도

누가 알아준다해도 반가울 마음마저 번거로운

가을의 고단함을 적어내려갈 것입니다.


내 마음은 단지

다시 피어나기 위해

잠시 잎사귀를 물들이고, 잠시 떨궈져 있을 뿐이라는 것을

여전히 삶을 살고,

풍요롭게 내 삶을 일궈주려고 

보듬어 주고 있었다는 것을,

내가 쓰는 문장들이

알려줄 거라고

다가가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곧 만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9YC9CCrNX34 가시나무 하덕규



https://www.youtube.com/watch?v=EUusYORBG5s 숙녀에게 변진섭

변진섭 - 숙녀에게 (1989年) 숙녀에게 (To Lady..) 1989년 2집 (박주연 작사 / 하광훈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uU02KEA7fZo  I Believe 신승훈



신승훈 (Shin Seung Hun) - I Believe (엽기적인 그녀 OST) Shin Seung Hun - I Believe 화제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사운드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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