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오는 길은
“ 나에게로 오는 길은.... ”
10.26 (금) (일반인 오전반) 오전10시
10.31.(수) (일반인 저녁반) 저녁7시
11. 1.(목) (청년반) 저녁7시
15차 정기 글쓰기 힐링 워크숍이 운영됩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가시나무(시인과 촌장 노래) 중에서
사랑을 하는
왜
상처를 자꾸 받고
실망이 쌓이게 될까.....
심지어 물불 안가리고 뜨거울 때인
열애 기간에도
생채기는 계속 반복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들
십년을 넘게 함께 살아도
여전히 서로를 향해
가슴이 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을 상담과 가을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이 가을에 정말 써야하는 편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일상의 대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주로 건네는 말을 돌아보면
"이거 해", "이거 해줘", "이거 왜 안했어..."
"도대체 왜 그래?"
이런 말들은 아니었는지....
이번 15차 글쓰기 모임에서는
"난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하면서도
실은
꼭 전하고 싶은 말,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말,
그 말이 상대방에게 닿으면
돌아올 말을 찾아보겠습니다.
시간 비워두세요^^
혼자는 적어낼 수 없는 이야기가
내 연필을 타고 종이위에 펼쳐집니다.
#프로그램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않해요
하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숙녀에게(변진섭) 중에서
15차 힐링글쓰기는
나는 괜찮은 분들,
괜찮지 않은 분들
그리고 크고 작은 일로 지쳐서
무슨 말을 하기도
누가 알아준다해도 반가울 마음마저 번거로운
가을의 고단함을 적어내려갈 것입니다.
내 마음은 단지
다시 피어나기 위해
잠시 잎사귀를 물들이고, 잠시 떨궈져 있을 뿐이라는 것을
여전히 삶을 살고,
풍요롭게 내 삶을 일궈주려고
보듬어 주고 있었다는 것을,
내가 쓰는 문장들이
알려줄 거라고
다가가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곧 만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9YC9CCrNX34 가시나무 하덕규
https://www.youtube.com/watch?v=EUusYORBG5s 숙녀에게 변진섭
변진섭 - 숙녀에게 (1989年) 숙녀에게 (To Lady..) 1989년 2집 (박주연 작사 / 하광훈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uU02KEA7fZo I Believe 신승훈
신승훈 (Shin Seung Hun) - I Believe (엽기적인 그녀 OST) Shin Seung Hun - I Believe 화제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사운드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