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띰썬 Jan 22. 2024

05. 예스맨이 되지 말자

예스맨은 호구 되기 십상이다

직장 생활+뭐든 해내고 싶어하는 성격 때문에

"네, 제가 하겠습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런데, 약 1년 간의 직장 생활을 통해 깨달았다.

예스맨은 호구가 되는구나!

때론 "안 된다." "저는 못 한다." 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는 구나. 그리고 거절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계속 뭐든지 할 수 있다고 하니까 나중에는 그게 당연해지고, 다 내가 처리(?)해주는일로 당연시 되는게 참 무섭더라. 인간들은 어찌 이리 뻔뻔한지.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고마운줄 모르고 당연히 여기는 게 참...

나는 나름 팀의 막내기도 하고, 적극성을 보이고 싶어서 그랬던 건데 이를 좋게 봐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더라고.


그렇다고 또 너무 덮어놓고 "아뇨? 저 못하는데요?" 하기보다는 "~~해서 ~~부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서 무리일 것 같습니다."라는 식으로 조금 돌려말하는 스킬도 생기면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받기를 무서워하는 좋은 사람 컴플렉스의 일종 같기도 하고. 하지만 팀에서 예쁨받는 막내이고 싶었다구요! ㅋㅋㅋ 회사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게 안 좋은 것 같다. 어쩌면 나를 어려워 하는 것이 내가 회사생활 하는데는 편할수도...


매거진의 이전글 04. 사회초년생은 이런 선배를 원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