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 '키자니아'라는 직업 체험 테마파크에 놀러 간 적이 있다. 여러 가지 직업 체험도 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도 하는... 그런 곳인데 어렸을 때 참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다.
요즘 직장과 일에 대한 고민이 많다 보니 문득 '성인용 키자니아'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어떤 일을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그 일이 어떤지 알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좋을 줄 알고 시작한 일이 별로일 수 있고, 별로일 것 같은 일이 좋을 수도 있고. 물론 이러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거라고 한다면 할 말 없음.
직업 체험 학교 마냥 단기간에 특정 직무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성인용 키자니아 누가 만들어 주면 안되나?ㅋㅋ 일단 뭐든 부딪혀 보는 태도가 중요한 거지만, 세상에 참 다양한 직무가 있는데 이에 대한 지식도, 경험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라... 이런 망상도 해보게 되네.
코멘토 직무부트캠프라도 돈 주고 해야 하나...라는 고민도 든다.ㅎ 커피챗 이라든가~.~ 뭐 찾아보면 방법이야 있겠지만 갑.자.기.화가나는게 아니 어렸을 때 학원 다니고 과외하던것도 모자라서 이제 나이 들어서도 뭘 배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에 급발진되네...
정말 배움은 끝이 없다지만 이젠 그만 좀 배우고 싶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