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설렘'이 아닐까? 설레다의 사전 정의는 "들떠서 두근거리다". 일상에서 설렘을 느끼는 때는... 뭔가 일이 잘 진행될 것 같은 느낌,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 친구와의 약속 전 날, 기다리던 여행, 좋아하는 사람과의 연락, 좋아하는 연예인을 보는 것, 택배 배송 기다리기... 등
여행을 실제로 갈 때보다 여행 계획을 짤 때가 더 재밌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여행을 가기 전 두근두근한 설렘이 좋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ㅎㅎ 계획을 짤 때는 기대에 부풀지만 막상 가면 힘든 점도 많고~ 기대 보다 별로인 경우도 많으니까~ 웹툰에서 주인공들이 썸타다가 막상 사귀기 시작하면 흥미를 잃는다~ 라는 감상평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싶다 ㅋㅋ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서 설렘을 느끼는데, 이 '설렌다'라는 감정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다. 인간은 기대와 희망이 없다면 살아갈 원동력을 쉽게 잃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설렘,기대,희망... 이러한 가치들이 고된 현재를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느낌. 쓰고보니 현재가 아니라 과거, 미래에 사는 사람같나?라는 생각도 드네 ㅋㅋ 그치만 현재가 넘 힘든걸 어뜨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