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다니엘 파우터 - Bad Day
기운 나는 음악, 힐링되는 가사
Sometimes the system goes on the blink
가끔씩 모든 게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
And the whole thing turns out wrong
그리고 모든 게 잘못되었다고 밝혀져도
You might not make it back and you know
넌 다시 안 돌아오지도 몰라, 그런데 알잖아
That you could be well oh that strong, And I'm not wrong
넌 강하니까 괜찮을 거란 걸, 그리고 난 틀리지 않았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결과에 대해 실망해 본 적 있으신가요? 실망과 함께 자책을 하게 되면 더욱 자괴감에 빠져들게 되죠. 오늘 소개할 노래의 주인공 역시 실망과 자책했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책하며 불평하는 노래는 아닙니다. "그래도 힘내야 하지 않겠어?"라는 위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최선을 다했는데 나만 힘들어해야 하는 현실을 보며 용기를 심어주는 부분도 있죠.
실제로 이 노래의 주인공 '다니엘 파우터(Daniel Powter)'는 어릴 적 집단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생긴 마음의 상처를 위안받고자 음악을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과 같은 음악은 생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음악대학에 진학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했으나 악보를 보지 못하는 난독증까지 생겨버립니다. 좌절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에게 터닝포인트였다고 합니다. 머리로 하는 음악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음악의 시작이었기 때문이죠.
이 노래가 수면으로 올라오기 시작한 것은 '코카콜라' 광고에 삽입되면서인데요~ 이후 '아메리칸아이돌 시즌 5'에서 낙오자들을 나오는 장면에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장면과 음악이 절묘하게 일치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만들어 주었죠. 사실 이 노래의 가사를 보면 '너(You)'라는 상대가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가삿속 상대는 네가 아닌 나를 향해 말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나를 향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나를 포함한 모든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서 인 것 같네요.
<한줄정리>
-기운 나는 음악, 힐링되는 가사
-'아메리칸아이돌 시즌5'에서 이슈 된 노래
-중년의 아재가 전해주는 힐링송
<▲출처. mychordbook.com / 다니엘 파우터(Daniel Pow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