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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Nov 25. 2016

오하음/브라이언 맥나잇 - Back at One

고백을 앞둔 당신을 위한 사랑 지침서

I feel like a little child, whose life has just begun 

난 마치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에요, 그 아이의 새로운 삶은 지금 막 시작된 듯한 

You came and breathed new life into this lonely heart of mine 

당신은 다가왔고 이 나의 외로운 마음에 새 삶을 불어넣었죠 

You threw out the life line 

당신은 생명줄을 던져주었죠 


시간이 지나고 보면 좋은 것이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소중했던 순간이나 사람, 말, 행동, 그리고 냄새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각자만의 취향이 기억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지나 좋은 것을 고르라면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냥 좋았던 노래가 시간이 지나 내가 가사 속 주인공이 되면 "이건 내 이야기였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18번 노래를 꺼내 들어 봤습니다. 단순히 따라 부르거나 뽐내기 좋았던 노래가 이제는 가슴을 뚫고 지나가더군요.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감성이 풍부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이언 맥나잇(Brian McKnight)'은 R&B 장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입니다. 한 시대의 R&B를 평정하면서, 특유의 목소리 톤과 잔잔한 얕은 떨림 창법으로 많은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죠. 특히 사랑 노래를 부를 땐 그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됩니다. 간절하게 고백해야 하거나 담담하게 이별을 전할 때 등 그는 이미 몸으로 체득한 사람처럼 표현합니다. 혹시 진심 어린 사랑을 고백해야 한다면 이 노래에서 감정 충전 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 노래에 통달한 사람의 기운이 빌려 성공 확률을 높이시길~


<한줄정리>

-고백을 앞둔 당신을 위한 사랑 지침서

-오래된 노래일수록 감정이 격렬하게 다가온다.

-진심 어린 사랑을 다섯 가지로 정의하다.

<▲출처. onset.freedom.com / Brian Mc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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