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강남 Dec 27. 2016

오하음/코린베일리래-Hey, I Won’t Break

다시 일어서게 만든 사랑의 힘을 노래하다


*제목수정 :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 Hey, I Won’t Break Your Heart


I won't tear you down 

당신을 무너지게 하지 않을 거예요. 

This time, I'll listen Like it's love's first secret 

이젠 귀담아들을게요. 마치 사랑의 첫 번째 비밀인 것처럼요. 

All that I know is that I love you 

내가 아는 건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는 큰 아픔을 겪으면서 오랜 기간 활동을 쉬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아픔이죠. 음악 활동을 접을 만큼 큰 아픔이었지만, 그녀는 아픔을 이겨냅니다. 아픔을 이겨내게 한건 바로 '또 다른 사랑'이었습니다.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히는 법! 다시 돌아온 그녀는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냅니다. 오늘 소개할 노래는 그녀의 다시 시작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오랜 기간 옆에서 있었던 그녀와 가장 가까운 프로듀서 '스티브 브라운(Steve Brown)'과 결혼 후 행복함과 안정감을 찾은 후 마음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한 번 불행을 겪은 입장에서 다시는 행복해질 수 없을 거라고 믿고 있다가, 막상 다시 행복을 느끼게 되면 그 강도는 진짜 엄청나다" -코린 베일리 래


첫사랑에 대한 아픔이 남아 있다면 다음 사랑으로 이어지는 게 어렵습니다. 아픔은 생각했던 것보다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이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은 커져만 가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자신감은 바닥으로 주저앉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자신을 보듬어 줍니다. "넌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자격을 가진 애야~" 가사를 보면 그 사랑에 대한 확신을 더 느낄 수 있죠. "Hey, I won't break your heart, like you broke mine(당신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난 당신에게 상처 주지 않을 거예요)"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죠.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도 줍니다. 지금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상처를 쉽게 아물지 않거든요~


<한줄정리>

-배려는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힌다.

-다시 일어서게 만든 사랑의 힘을 노래하다.

<▲출처. whitehouse.gov /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


매거진의 이전글 오하음/노라 존스 - Carry O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