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생강남 Jan 09. 2017

오하음/제임스 아서 - Safe Inside

아픔을 이겨낸 뮤지션의 성공스토리

[오늘하루음악]제임스 아서(James Arthur) - Safe Inside

만땅소울 신년특집, 1월을 맞이해 동기부여가 될 만한 노래들로 구성해보려 합니다. 1월은 첫 시작의 떨림, 지난 일의 아쉬움, 이루고 싶은 소망, 바라는 기대 등 다양한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1월의 노래',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

All we know is the sun will rise 
내일도 해는 뜬다는 걸 알고 있잖아 
Thank your lucky stars that you're alive 
살아있음에 저 별에 감사를 드려보렴 
It's a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이잖아


# 덤덤한 목소리에 뒤에 숨겨진 슬픈 가족사
영국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X-factor)', 참가자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다. 무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들은 하나같이 한이 담겨 있다. 한이 없더라도 각자만의 사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오늘의 뮤지션은 자신의 어두운 가정사를 감정에 담아 풀어냈다. 그 사연은 오디션 내내 큰 원동력이 되어 결국 우승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래는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님의 애틋한 감정을 담았다. 


'제임스 아서'에게 부모님은 각별하다. 갓난아이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일탈을 하게 되고 방황하다 보호시설에 방치되기도 한다. 부모의 이혼은 부모의 아픔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자식들에게도 큰 아픔이 이어진다. 다행스럽게도 '제임스 아서'는 어린 시절 아픔을 음악으로 이겨냈다. 그 덕분에 22년 만에 부모님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이제는 각자의 가족들이 되어 한 아들의 우승을 위해 응원하러 모인 것이다. '제임스 아서'는 아픔을 이겨내고 우승까지 만들어낸 인간 승리의 뮤지션이다. 그에게 오늘의 노래는 어릴 적 듣고 싶었던 말들을 풀어낸 것으로 들린다. 걱정을 담아 "집에는 잘 들어갔어?", "술은 작작 먹어라~"라고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면 어땠을까?

# 아픔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픔은 사람은 성장시킨다. 어제는 불량학생이었지만, 오늘은 오디션 우승자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되었다. 개천에서 용이 났다고 하기엔 그의 간절함이 있었기에 노력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오디션 당시 함께 응원 온 부모님의 눈물 흘리는 장면이 화면에 등장했다. 통곡에 가까운 내지름은 그의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힘든 시절을 보내게 한 자신들이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었다. 눈물은 노랫소리와 함께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심사위원마저도 기립 손뼉을 치게 만들었다. 아픔이 있다고 모두 성공하진 않는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목적이 존재한다면 누구나 가능할 것이다. 


아픔을 이겨낸 뮤지션의 성공 스토리

누구에게나 아픔은 하나쯤 있다.

오늘도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며...

출처. fanpop.com / 제임스 아서(James Arthur)
출처. dailyrecord.co.uk / 제임스 아서 가족들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오하음/파이브 포 파이팅 - Chances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