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윤딴딴 - 27살의 고백

20대 후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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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윤딴딴 - 27살의 고백


사랑이란 말로 충분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계신 그곳에
감히 돌아가지 못하고
힘들다는 말도 못 하고
잠깐 좋은 느낌 그 떨림
대체 무얼 위해 난 살아가는지


1. 방향에 대한 질문
삶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늘 정답 없이 마무리하게 된다. 살아온 시간과는 상관없이 정답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삶의 목적에 도달하더라도 삶은 끝나지 않는다. 그렇다. 삶은 목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방향인 것이다. 나는 어느 곳으로 가고 있을까. 내가 그곳을 가기 위해 잘 달려가고 있을까. 목적만큼 방향을 고민한다. 20살과 30살의 기준이 다르다. 세월에서 보고 들은 만큼 방향이 급변한다.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방향을 찾는다. 어릴 적 내가 원했던 일과 지금의 내가 바라보는 곳은 무엇이 다른 지부터 시작이다. 주변의 이야기도 귀담아듣게 된다. 때론 남들의 시선에 더욱 신뢰 갈 때가 있기 때문일까. 내가 과연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만들어낸 상황이다. 나는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일까?

2. 한 뼘 더 성장 중인 뮤지션
윤딴딴의 '겨울을 걷는다', '윤딴딴’, ’ㄴㄴㄴ’ 등 공감 가는 내용들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단순히 받는 것만 아니라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한 것도 한몫한 것 같다. 윤딴딴의 노래는 사랑의 달콤함을 노래하고, 이별의 아픔에 슬퍼하는 어쩌면 당연한 감정들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이제는 좀 더 나아가 삶의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풀어낸다. 다양한 감정들이 노래에 살아 숨 쉰다. 지금 무엇이 가장 고민인지, 사랑을 좀 더 알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등 이전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려 한다. 진지한 만큼 솔직하고 담백한 내용들이 귀를 자극한다. 윤딴딴의 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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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딴딴의 사랑 노래는 언제 들어도 달콤하다.
-삶에 대한 진지한 질문
-20대 후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80181051_001.jpg 출처. FRETOE / 윤딴딴
80181051.jpg 출처. FRETOE / 윤딴딴
국내외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칭 칼럼니스트 & 블로거입니다. 음악이라면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우선적으로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열고 다니며,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로 비공식적으로 활동을 하며, 운 좋게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기/비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습니다. themusiq@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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