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음/최자의 의미는 '최고로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월간 윤종신 100호 기념, 숨은 뜻 찾기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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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음악]월간윤종신 8월호 - MR.REAL

우린 완벽해 서로 가지려고 안 하면

지금처럼 서로에게 많은 걸 안 바라면

너와 난 연기처럼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거라서


지금 이 순간이 다라며

네게 말하면서도 난 마음을 못 비워

뜨거운 맘이 안 식어 소주병을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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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는 초심이다"

<월간 윤종신>은 2010년 초, 엠넷의 '디렉터스 컷'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윤종신 사단이라고 불리는 식구(하림, 조정치, 정지찬 등) 들과 함께 매달 끊임없이 발표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소문나면서 유명한 뮤지션부터 다양한 셀럽들이 참여하는 음악계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젝트가 되었다. 약 8년이란 시간 동안 내놓은 수많은 작품들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묻혀있어 재조명되길 바라는 곡부터 광고를 위한 전략적인 기획, 메시지를 담은 사회적인 시도들도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다.(물론 적자가 나는 음악시장에 걸맞은 현명한 선택이라는 점도 인정)


소통을 위해 매달 시도한 프로젝트가 100호를 맞이했다. 100호의 제목은 <MR. REAL>.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이 고집스럽게 생각하는 단상을 담았다. 사실 겉치레와 허세만이 가득하다. 남자들이 이야기하는 '남자답다'를 다소 우스꽝스럽게 풀어내 진정한 의미를 역설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의도는 <월간 윤종신>의 초심과 닮았다. 만들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만들고 싶어 시작한 '디렉터스 컷'처럼 다소 모험적인 노래를 선보인 것이다.


"다시, 본능적으로"


<월간 윤종신>은 '본능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월간 윤종신>의 두 번째 곡으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하다가, 슈스케 시즌 2에서 '강승윤'의 리메이크로 인해 재조명되었다. 인지도가 시작된 지점이고 <월간 윤종신>이 바라는 소통을 보여준 지점이다. 100호는 특별한 의미가 필요했을 것이다. <월간 윤종신>은 소통의 시작점인 '본능적으로'에서 해답을 찾았다. 특별할 거 없이 늘 해 오던 대로 향하는 바람과 함께 말이다. 나 역시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영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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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R. REAL 뮤직비디오
제목 없음-2.jpg 출처. 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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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100호 기념 초심 프로젝트

-최자의 의미는 '최고로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이다

-월간 윤종신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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