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헹가래',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다?

세븐틴 '헹가래'에 이렇게 깊은 뜻이?

by 생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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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븐틴'이 누구야?



혹시 '세븐틴'이 생소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짧게 소개해 드릴게요. 세븐틴이 데뷔하면서 그룹명에 대해 '묻혀있던 열세 개의 다이아몬드'라고 했죠.(다소 유치할 수도 있는 설명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그룹들도 다 이런 식입니다 ㅎㅎ) 세븐틴은 13인조 그룹이고 2015년에 데뷔했습니다. 멤버 수나 많기 때문에 각자 잘하는 파트들로 세분화해서 나눠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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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가창력 위주보다는 힙합 장르 쪽에 더 특화되어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보통 그룹들은 앨범을 발매하면서 자신들의 강점을 찾아가기 마련입니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고 그러다 보니 힙합 장르에 가장 특화되어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굳이 장르로 나눈 이유는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일 뿐 다른 장르도 굿굿)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를 손꼽으라면 '아주 NICE', '박수', '울고 싶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세븐틴, 뭐가 달라졌나?



그러고 보니 '세븐틴' 미니앨범으로는 벌써 7번째입니다. 작년 여름에 정규 앨범 이후로 간간이 소식만 전하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앨범으로 돌아왔네요. 미니 앨범은 정규앨범과 약간의 결이 다릅니다. 정규 앨범에는 좀 큰 가치관이 설정됩니다. 대체적으로는 성장과 변화에 초점이 맞춰 자신들만의 색깔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콘셉트를 정합니다. 하지만 미니앨범은 그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메시지, 혹은 다양한 시도를 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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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븐틴 7번째 미니 앨범 '헹가래'에서는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 세븐틴의 응원 방식은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메시지가 아닌 '안 뛰는 것도 방법'이라는 차이점이 있죠. 특히 타이틀곡 'Left&Right'는 좌우 어느 곳 갈피를 못 잡거나 어딜 가도 빠져나올 곳 없다고 느끼는 청춘들의 고뇌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긍정적으로 희망을 주려 하는 내용이죠.


내용도 좋지만 음악적인 시도도 재밌습니다. 2000년대 음악이 연상되는 복고스러운 방식의 음악적 표현들이 인상적입니다. 메시지가 무겁다 보니 음악적으로 다소 명랑하고 청량하게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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