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정말 중요해! 지금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걸?
퍼스널 브랜딩, 들어보셨나요?
이런 질문을 하면 보통 프리랜서가 되기 위한 과정 정도로 알고 있을 겁니다. 이해는 됩니다.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거나 일상의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 일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계적인 감염병이 확산된 지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외국 같은 경우는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어 힘들어하는 경우가 목격되고 있죠.
주변에만 둘러봐도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비대면 업무가 일상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언택트 산업이 발달하면서 각자만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고 있죠.
"나는 과연 이런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 앞서간 질문 같다고요? 아닙니다. 세상은 급변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누구나 알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모두가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준비해봤습니다.
1. 퍼스널 브랜딩은 무엇인가?
쉽게 말해 나를 브랜딩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걸 원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혼자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이 단순히 개인일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내가 대학입시를 준비하거나 회사 입사를 하기 위해 준비했던 과정도 이와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하다못해 연애를 하기 위해 준비한 것도 어떻게 보면 퍼스널 브랜딩의 한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목적 달성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이죠.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도 이와 같습니다. 추구하는 목적이 다를 뿐이지 나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같죠.
유명한 강연자이자 CEO인 김미경 대표가 쓴 <리부트>라는 책에서도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디지털노마드를 위해서, 개인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의 형태, 환경, 성질까지 아우르는 말인데 쉽게 말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고 실력을 키우라는 것이죠.
방법도 간단합니다.
①나만의 핵심 콘텐츠 만들기
남들보다 잘해서가 아니라 내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②디지털 기술 활용
시대가 바뀐 만큼 소셜 채널 및 관련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것이죠.
③자기 계발
계속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이죠.
④네트워크 활용
인적, 물적 모든 걸 동원해서 공유하고 알리는 것입니다
⑤돈 관리 잘하기
이건 뭐 더 말을 안 해도 아는 거죠.
이제는 무엇을 하고 살지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것이죠.
2. 퍼스널 브랜딩 어떻게 해야 하나요?
퍼스널 브랜딩의 개념을 안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방법이 궁금하실 겁니다. 저도 사실 계속 공부하고 있는 중이지만, 그렇게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딩이 다 그렇지만, 단번에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한다고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고 보장할 수도 없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방법은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는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①내 콘텐츠 만들기
②소통 채널 만들기
③값어치 설정하기
④프로젝트 실행하기
⑤소셜 영향력 키워가기
⑥포트폴리오 쌓기
⑦브랜드 만들기
물론 브랜딩이라는 것은 이론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핵심은 하나의 과정을 통해 차근차근 영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알고, 무엇이 부족하며, 배우고 익혀야 할 과제, 향후 달라질 모습까지 점진적으로 실행해 나아가야 하죠.
3. 퍼스널 브랜딩, 그럼 나에게 뭐가 좋은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퍼스널 브랜딩은 나를 돋보이게 하고 향후 비대면 시대에 살아남을 능력을 준다고 말은 했지만 너무나도 이론적이면서도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들릴 겁니다.
저 역시도 이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퍼스널 브랜딩을 한다는 자체가 난센스죠. 설령 투잡, 쓰리잡을 하면서 퍼스널 브랜딩까지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보장할 수도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공부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얻는 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첫 번째. 나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다.
회사에서 일을 잘하면 누구에게 좋은 걸까요? 물론 월급이라는 적당한 대가를 받긴 하지만 결국 성장하는 건 회사입니다. 다소 극단적인 예시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시킨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어떨까요? 단순히 하나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그만둔 거나 다름없죠. 나에게 남는 게 없다는 말입니다.
퍼스널 브랜딩 공부를 하게 되면 나의 장단점 파악은 물론 강점까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업무에도 매우 잘 녹여서 사용할 수 있죠. 업무효율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두 번째. 나에게도 출구전략이 있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 늘 최악의 경우를 고려하게 됩니다. 돌발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죠. 우리 인생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돌발상황이고 상황 대처하며 살아가는 거죠. 만약 나에게 최후의 보루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든든한 금수저 집안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만한 가치가 또 있을까요?
퍼스널 브랜딩은 단순히 이론적 지식 쌓기가 아니라 나에게는 비장의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라도 최후의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매우 든든할 것 같거든요. 제가 금수저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요.
세 번째. 삶의 동기부여를 준다.
제 주변에 단순 반복적이거나 불안정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편적으로 회의적인 생각을 한다거나 튀지 않으려는 행동을 합니다. 그들에게 비난의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일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 생기는 심리적인 위축이 느껴진다는 겁니다.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뭔가 삶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만들거나 알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창의적인 일을 하다 보니 늘 나만의 것을 고민합니다. 결국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은 '퍼스널 브랜딩'을 공부해야 이걸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죠.
무엇부터 해야 할지, 어떤 걸 해야 내가 만족스러울지,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하다 보니 한 가지 명확하게 좋은 게 있었죠. 바로 나의 정체성 확립과 자기 주도적인 생각이 쌓여간다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데, 이런 걸 좋아하고, 주로 이런 걸 즐겨 남들과 비교해서 이런 면이 강해"
나의 정체성을 단순히 추측하는 것과 스스로 느끼고 찾아낸 것은 마음가짐부터 다르게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은 무엇보다 나를 찾고 배우고 공부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정리해볼까요?
퍼스널 브랜딩은 뭐다?
나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것
그렇다면 방법은?
나의 영향력을 키워는 방법을 따라 하면 된다
실질적으로 내게 도움되는 것은?
가치를 찾게 해 주고,
출구전략을 갖게 해 주고,
삶의 동기부여를 준다
좀 긴 내용이었습니다. 다소 지루할 수 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퍼스널 브랜딩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미리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언택트 시대, 마켓 4.0 시대, 초연결 시대에 발맞춰 다 함께 준비해봅시다.
오늘 준비한 건 여기까지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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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모어(&more) : 어느덧 10년 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미 아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성격.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함. 늘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항상 열고 다님.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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