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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Apr 07. 2021

31. 60만 조회수 콘텐츠를 만든 방법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떡상 콘텐츠의 비밀


대박 콘텐츠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있을 것 같죠?


잘 나가는 콘텐츠에는 무엇인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게시자의 인지도 때문에 콘텐츠가 주목받는 건가 하는 의심도 들고요. 그것도 아니면 공식이라도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간단한 조건만 갖추면 대박 콘텐츠 조건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위 떡상 콘텐츠들의 비밀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단순해서 이것만 따라 하면 여러분도 기회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따라 하기 쉽다고 했지 반드시 모두가 떡상 하는 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브런치에서 대박 콘텐츠를 만들어 낸 과정


저는 오래전부터 브런치를 운영해왔습니다. 브런치는 매일 다양한 글 속에 유명한 작가도 있고 저처럼 그저 평범하게 글쓰기나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죠. 중요한 건 하나같이 좋은 글을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주목받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60 조회수의 콘텐츠를 만들어냈습니다. 작가도 아니고 유명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반올림을  했지만 아무리 운이 좋아도 이런 조회수 얻기  쉽지 않습니다.



▲ 앤드모어_브런치 통계(음악 콘텐츠를 뛰어넘는 글은 언제 나오려나;;)


사실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뭔가 사람들 사이에서  만한 소재도 아니죠. 흔한 정보성 글인데 어떻게 60 조회수가 나왔을까요?


비법이랄  없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아주 단순한 원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대박 콘텐츠릐 비밀을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1. 무조건 꾸준히 해야 한다


예전부터  콘텐츠는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의미로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채널을 처음 만들어서 콘텐츠를 올리면  반응이 없습니다. 그건 아직 존재감이 없기 때문이죠. 그럼 언제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들겠죠. 답은 없습니다. 분명한 건 채널이 알아줄 때까지 꾸준히 해야 합니다. 막연한 결론일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글이 주목받는 이유를 찾아보면 당시 브런치의 운영 방식 덕분이었습니다. 콘텐츠 중에 이슈가 될만한 내용을 카톡 검색 카테고리에 올려주었죠. 문화, 경제, 시사  해당 카테고리에 될만한 을 추려 소개해주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전문 기사와 매체의 글이 대다수지만 예전에는 브런치 글도 메인으로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참고 이미지(당시 카톡에 소개 되는 형태)


음악 관련 콘텐츠를 계속 연재하다 보니 문화 카테고리에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들어올   저어야 한다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죠. 덕분에 구독자도 많이 늘고 덩달아 브런치의 모든 글의 노출 빈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습니다.


 방식은 크게 보면 어떤 채널에서든 통용됩니다. 콘텐츠 형태만 다를 뿐이지 비슷하게 적용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서도 기본적인 알고리즘 전략을 기반으로 꾸준히 하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시점 혹은 소구점과 내용이 적절한 타이밍에 맞아 떨어진다면 노출 빈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됩니다.


2. 어그로든 뭐든 시선을 끌어라


이 방법 역시 모든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굳이 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방법이죠. 단, 어떻게 시선을 끄냐가 중요합니다.


다시 60만 조회수의 콘텐츠를 파헤쳐 봅시다.


제목은 '사만다 제이드 - Sweet Talk' 그녀의 타고난 끼는 섹시함이었어!

내용은 음악소개



이미지랑 영상이 첨부되어있고 전체적인 분량은 짧습니다. 형태면에선 특별함을 찾을  없을 겁니다.  가지 힌트는 지금 대중이 원하는 콘텐츠라는 것입니다.


 글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사람들이 브런치에 들어오기 시작할  고민이 되더군요. 사람들이 카톡 하면서 추천해주는  글을 봤다면 어떤 생각이  것인가? 영상도 아니고 글인데 계속 볼까?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


기존 음악 소개글처럼 가수 일대기, 앨범 소개하고 이럴게 아니라 언제 들으면 좋을지 느낌 위주로 적어보자! 이왕이면 모두가 공감하는 단어들을 사용해서 관심을 끌어보자!


가장 먼저 가수나 노래를 정하게 되면  마디로 정의할 단어, 문장을 찾고 언제 들으면 좋을지 시간을 정했습니다. 내가 만약  음악을 듣는다면 어떤 기분 상태일지 빗대어 표현했죠.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운도 따라줬겠지만 준비한 전략이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60 조회수가 탄생하게  것이죠.


3. 대중적인데 전략까지 있으면 대박


음악 관련 글을 꽤 오랫동안 썼습니다. 지금은 멈췄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작해 브런치까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했죠.


음악 소재를 한 이유는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적인 소재여서 선택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소재가 대중적이어도 그중에서 살아남기가 쉬운 건 아닙니다. 접근이 쉬우니 그만큼 경쟁자가 많죠.


그럼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었을까요?


짧은 글로 풀어내는 겁니다.   전부터 스낵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짧게 소비되는 콘텐츠에 주목해야 한다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모바일 기기의 보편화로 인해 PC보다 모바일에 맞춘 콘텐츠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낵 콘텐츠라 불리기 전부터 말이죠. 요즘처럼 15, 1 안에 소비되는 콘텐츠가 대세인  예전부터 이어온 흐름일 뿐이죠.


앞서 제가 만든 콘텐츠 내용을 보면 느낌 위주의 음악 추천입니다. 정말 별게 없죠.


대중들이 제목과 이미지에 이끌려 클릭했는데 내용도 짧다면 가볍게 소비할 수 있으니 조회수는 당연히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주목받는 글로 떠오르는 것이죠. 숨겨진 방법이라는 건 결국 대중들이 원하는 것에 콘텐츠 전략을 더하는 것입니다.


크게 3가지 규칙만 알면 됩니다


각 채널 성격에 맞게 구체적인 전략이 더 필요하지만 핵심은 이게 전부입니다. 알고 보니 별거 아니란 생각이 들죠?


그런데 내 유튜브는 언제쯤 더 주목받을 수 있으려나... 더 일찍 시작할걸 이라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


감사합니다.



앤드모어(&more) : 어느덧 11년 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미 아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성격.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함. 늘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항상 열고 다님.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함.  


유튜브 >> https://bit.ly/31U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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