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신규 미션과 새로운 CI를 공개했습니다. '10X'는 데이터와 사람을 연결한 여행 기술로 여행을 10배 쉽게 만든다는 새로운 미션을 담았으며, 글로벌 여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야심 찬 비전도 세웠습니다.
심볼은 야놀자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갈 여행의 무한한 기회와 연결성을 상징했습니다. 지구본과 여행의 각 터치 포인트를 연결하는 라인을 형상화하였으며, 전 세계 여행시장을 연결하는 ‘하이퍼 커넥터(Hyper-connector)로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야놀자 로고는 마젠타 컬러와 동글동글한 서체로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이번 새로운 CI는 Inter서체와 유사한 형태로 모던함과 현대적인 서체로 변경되었고 블랙컬러는 테크기업으로서 데이터를 기반한 솔루션 사업에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는 여행 플랫폼으로 시작한 야놀자가 플랫폼 중개수수료 기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SaaS기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낸 전략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AI(인공지능)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급부상한 올해, 야놀자는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여행 시설을 예약하고, 각 공간을 이용하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독자적인 데이터와 AI기술을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숙박시설에서 외국인 고객이 공용어인 영어를 쓰지 않아도 '자국 언어'로 필요한 물품을 모바일로 요청 가능하며, 프런트 데스크에서는 한글로 번역된 요청사항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를 통해, 여행을 하는 과정을 편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솔루션을 이용한 사업자의 입장에서도 자동화된 시스템을 이용해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야놀자 자회사인 트리플(TRIP)은 AI 기반 언어 모델 GPT를 여행 일정 추천 기능에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합니다.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을 적용한 '리뷰 요약 서비스' 등 여행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처럼 야놀자의 과감한 변신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국내외 여가 B2B 시장의 강자로 서겠다는 목표도 내세웠죠. 야놀자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다양한 여행객이 국내 전 지역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나고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 환경을 혁신할 것"라고 말했는데요. 향후 야놀자의 행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글쓴이 - 무드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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