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병원다녀온 후로 입덧약을 먹어서 그런지 울렁거리는 증상이나 토하는 증상이 훨씬 덜했지만 간간히 새벽에는 토를 했다.
자는 동안 입덧약이 효과가 다 되어서 그런지 속이 심하게 울렁거려 화장실로 뛰어갔고, 쓰린 위액을 토해야만 했다.
하지만 입덧이 심한만큼 우리 꼬톨이도 뱃속에서 잘있는거겠거니 하며 긍정적인 맘으로 버텼다.
배 안아프고 피만 안비치면 된다고 해서 안심하기도 했었고.
그렇게 몇주가 지나 8W4D째 되는 오늘 톨신랑과 함께 또 초음파를 보러 갔다.
초음파 볼때 항상 같이 가줘서 너무 고맙다.
오늘 본 꼬톨이는 더 많이 커서 젤리곰 모양이 되었다. 심장도 빠르게 잘뛰고 있고 선생님께서 그동안 잘 품고 계셨네요. 라고 칭찬도 해주셨다 :)
그리고 초음파 볼 때 꼼짝꼼짝 움직이는 꼬톨이도 볼 수 있었다. 너무 귀여워.
대호와 함께 초음파를 보고 있으면 기쁨이 배가 된다.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앞 아가온여성의원은 난임병원이라 기형아검사 전까지만 진료가 가능한 곳이라 이제 분만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11월 24일 11주차 정밀초음파는 가연관악산부인과로 옮겨서 진료를 보려고 한다.
아이의 목두께를 확인하는 초음파인데, 기준치이상으로 두꺼우면 다운증후군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아직 여러가지 검사들이 남았지만 꼬톨이는 내 뱃속에서 건강하니 걱정을 좀 줄이고 행복한 생각만 해야겠다!
이제 슬슬 태교도 해주고 이름도 더 많이 불러줘야지 :)
사랑해 우리 꼬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