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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써니윤 Jan 01. 2019

이상한 영어 나라의 한국인

1인칭 주인공 영어, 시작합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다 지친 당신께


아무리 암기해도 끝도 없이 나오는 어휘때문에 좌절된다는 분들께


글을 알겠는데 말은 어렵다는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알레그로

라르고

프레스토


음악의 빠르기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서양음악에서는 빠르기가 음악의 성격을 말해주는 결정적인 특징입니다. 빠르기란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말하지요.


시간의 흐름, 이 것은 서양식 사고방식의 중요한 근간입니다.


영어는 굳이 지금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이미 지금임을 알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심지어 "언제에 대한 정보" 는 영어 말을 만드는 "기준" 이 됩니다. 같은 핵심 단어를 쓰더라도 문장에서 만드는 결정적인 기준은 "시간" 입니다





글은 되는데 말이 안 어려우시다면


단어를 외우기, 어휘 늘리기 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빠르게 바르게 영어말을 내입에서 뱉도록 하는 것은 단어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어휘를 저장하는 뇌와 문장을 만드는 뇌가 서로 다르다는 점은 이미 정설입니다. 


말을 하려고 하면 단어가 따로따로 떠오르며 뒤죽박죽 된다면 영어 말을 만드는 원리가 체화되지 않았음을 말합니다.우리말과 다른 영어의 말 원리, 그리고 이 근간에 있는 영어식 사고방식을 알고 이를 훈련하는 것이 단어암기보다 우선입니다.


단어암기와 문장구성은 서로 다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해도 안 되는 것이 아니었답니다. 


한국인이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결코 단어를 덜 외워서도, 공부를 덜 해서도 아닙니다. 영어를 이상한 나라라고 느끼는 원인은 단지 어휘가 어려워서가 아니에요. 말을 만드는 원리, 즉 사고방식이 다르기 떄문이지요. 



 


구경꾼 영어 졸업, 주인공 영어 시작


단어만 외우다가는 영영 남의 영어를 보고 감탄만 하는 구경꾼영어에 그치기 쉽습니다.


1인칭 주인공 영어를 시작하세요. 어휘 뇌와 말하기 뇌는 따로 있습니다. 



2019년,  1인칭 주인공 영어를 누리실 여러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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