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일까?
주말 잘 보냈어?
바빴지 뭐
월요일 아침 회사에서 쉽게 오가는 대화다.
2015년 갤럽Gallup은 시간 스트레스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에 고용된 사람들(61퍼센트)이 은퇴자 등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32퍼센트)에 비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경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자녀가 있는 사람들(61퍼센트)은 자녀가 없는 사람들(42퍼센트)에 비해 시간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통계는 시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비밀이 단순하다는 점을 암시한다. 일을 그만두고 가정을 꾸리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이 등식은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
직장에 다니는 또는 아이가 있는 사람 열 명 중 여섯 명이 시간 압박을 느낀다면, 비슷한 책임을 안고 있는 열 명 중 네 명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시간이 있다는 뜻이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시간 관리를 수년간 연구하면서 나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 바쁜 일들 사이에서도 여유를 누리는 사람들을 여럿 만나보았다. 그들은 4가지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삶에 주인의식을 갖고 매일, 매주의 시간을 미리 세심하게 생각한다. 또한 삶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효과가 있었으며 무엇이 그러지 않았는지 파악한다.
그들은 삶 곳곳에 색다른 경험을 짜 넣어서 평범한 3월의 월요일에도 색다른 경험을 즐긴다. 이때 만들어지는 풍성한 기억이 시간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스스로에게 시간 부담을 지우는 일, 예를 들어 사람들과의 계속되는 연결로 이렇다 할 이유 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 포함된다.
내 연구에서 드러난 가장 놀라운 점은 시간을 느긋하게 느끼는 그룹과 불안하게 느끼는 그룹 사이에서 나타난 시간당 핸드폰을 확인하는 빈도 차이였다. 불안하게 느끼는 그룹일수록 휴대폰 확인 빈도수가 많았다.
확장할 가치가 있는 현재를 확장할 줄 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자원을 행복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한다. 불편함이나 불쾌함을 피할 수 없을 때는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파악 하고 심지어 이런 시간을 음미하기까지 한다.
그들은 완벽에 대한 기대와 짧은 시간에 큰 효과라는 기대를 버린다. 무엇도 오랜 시간에 걸친 꾸준한 진전을 당해낼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 서 만족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TV를 본 사람들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만큼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강했다.
미국 최고의 시간 관리 전문가 로라 밴더캠은 CEO, 워킹맘, 직장인 등 바쁘게 살아가는 900명의 사람들의 시간일기를 추적 연구했다. 그리고 마침내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을 밝혀냈다.
그간의 연구와 시간 관리 전략이 담긴 <시간전쟁(원제:OFF THE CLOCK>은 시간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물론이고 직무능력,인간관계, 행복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900명의 시간 일기를 추적하여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을 알아내다!
<시간 전쟁> 읽어보기 http://gilbut.co/c/20037588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