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연금화
초보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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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순례자
May 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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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화연'이라 새겨진 글자가 보였다. 몇 걸음 가까이 다가가니 새겨진 것이 아니라 햇살에 드러난 그림자였다. 혼자보기 아까운 글림자였다.
가방 속 폰카메라를 꺼내 카메라 기능을 켰다. 바람이 불어와 글림자가 흔들렸다. '화연'이 '금화'로 바뀌었다.
그러고보니 바람에도 그대로 남은 글림자가 하나있다. '충'이다. 그림자마저 강직하다.
안산자락길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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