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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보 순례자 Jun 18. 2022

산까치 털뭉치를

오탈자 #@@



산까치 털뭉치를 물고서 무얼하나
궁금해 바라보다 추워서 집을짓나
집구경 하고싶고 배고파 물어왔나

밥한끼 먹고싶고 입닫고 살고싶나
부끄럼 밀려오고 무엇을 상상해도
오십배 확대하는 렌즈로 담은순간

올라선 높은자리 뾰족한 그자리에
머물려 노력앉고 떠나는 그마음이
어찌나 가벼운지 그림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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