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초보잡기

까마귀 다섯마리

by 초보 순례자

까마귀 다섯마리 멀리서 맴도는데
눈앞에 까치하나 스치며 날아가서
여섯이 되었다가 순식간 사라지고

태극기 펄럭이는 관악산 바라보다
좌로는 새가다섯 우로는 새넷이며
펼쳐둔 날개길이 검은새 분명한데

까치를 기다려도 한동안 소식없어
뒤돌아 걸어가니 흰나비 펄럭펄럭
마음을 가져가며 소나기 그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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