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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보 순례자 Jul 18. 2022

빚냄을 빛내주는

빚냄을 빛내주는 빛나는 님들에게

갚을빚 차곡차곡 빚지갑 채우다가

햇빛도 달빚처럼 햇빚을 내어주고


구름빛 구름빚에 풀빛에 풀빚있어

빚으로 살면서도 빚조차 잊어버린

돈빚만 사시나무 겁내는 나란사람


마음빚 빚지갑에 채우려 애를써도

채워서 닫을수도 무거워 한걸음도

나갈수 없는지라 마음빛 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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