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바담
골백번 고개숙여
by
초보 순례자
Nov 26. 2024
아래로
골백번 고개숙여
주린배 채워가는
작은새 후투티라
오디를 좋아해서
오디새 이름좋다
무더운 여름한철
쉬었다 가던철새
가끔은 가지않고
남아서 함께하니
반갑고 반가워라
시리게 아픈아침
발걸음 붙잡으며
행운을 찾는모습
가만히 기다리다
기대는 마음한켠
달구벌 계명대학
교조란 소식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인연을 찾아보니
시리게 아픈아침
잿가루 되어간다
keyword
오디
철새
행운
24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초보 순례자
직업
연구자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늘 초보처럼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나도 그 길의 끝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수 많은 순례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Buen Camino!'
구독자
64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풍성하게 메마른
봄을 기다린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