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슬로우 Jul 16. 2020

[아무튼 싱가폴] 아시아의 글로벌 핀테크 허브

아무튼 싱가폴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08 day


싱가폴은 기업운영을 위한 금융, 기술, 규제 삼박자가 골고루 갖추어진 것으로 평가되며 아시아 최초로 샌드박스 규제를 도입한 나라로, 현재 아시아 대표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가 일어나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구 580만명에 작은 나라가 어떻게 런던, 뉴욕, 홍콩과 함께 세계 4대 금융시장이며 아시아 무역과 물류의 중심지가 되었을까. 어떻게 제주도보다 작은 나라에서 부족한 자원의 한계에도 동남아 1위, 세계 14위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성장했을까?


출처: https://youtu.be/owONl9aO4QY


recipe 173. 스마트 네이션

싱가폴은 원래 금융과 MICE 산업이 경제를 이끄는 두 축이었는데, 여기에 스타트업이 가세하게 된 것은 2014년 '스마트 네이션(smart nation)'을 국가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부터였다. 스마트 네이션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상용화해 편리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핵심은 스타트업 육성이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CT 분야 교육 예산을 늘리고 스타트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규제 완화다. 전 세계에서 무인 자율주행차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자신의 나라가 테스트베드가 될 수 있도록 한 곳은 싱가포르와 핀란드 단 두 곳뿐이다. 금융에 관련된 규제가 거의 없어 핀테크 산업이 무한으로 커 나가고 있는 곳도 싱가포르다.


https://youtu.be/uogIMToEkFY


싱가폴이 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싱가폴 정부가 전세계 대형금융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며 핀테크 시장을 넓혀왔던 점과 핀테크 관련해 2016년 아시아 최로로 샌드박스 규제를 도입한 영향이 컸다. 금융, 기술, 규제가 한곳에 모여있어 글로벌 확장성이 높다는 것이 핀테크 성장의 기반이 되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유연한 규제, 풍부한 자본, 잠재력있는 시장, 유능한 인재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성장하게 된 것.


출처: https://blog.naver.com/goldentreeconsulting/222026400772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17/11/769776

https://youtu.be/zucgX3CdE88



recipe 174. 블록 71

싱가포르 창이(Changi)공항에서 시내 중심부를 향해 30여 분 달리면 도착하는 곳 '블록 71'. 의류 회사들이 입주해 있던 6층짜리 이 건물은 요즘 싱가폴 스타트업의 심장이 됐다. 영국·인도·태국 등 전 세계에서 온 벤처기업, 캐피털리스트, 창업보육센터 등 100여 개 업체가 상주하면서 활발하게 교류한다. 블록71은 동남아시아의 스타트업 허브인 싱가포르의 현주소를 생생히 보여 주고 있다.


출처: https://youtu.be/LxGHzdn1goQ


낙후공단에 세워진 블록71은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 벤처기업들이 모여들게 만들어 인근 대학의 우수 인재들이 창업의 길로 뛰어들었고, 정부는 1시간 만에 창업할 수 있는 행정 시스템으로 이를 뒷받침했다.


싱가폴의 블록 71은 스타트업의 집결지로써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오랫동안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미국의 실리콘 밸리에 뒤지지 않는 환경으로 성장 중으로 미국에 이은 기회의 땅이라고 하기도 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raftncompany/221962088497

http://www.koreansingapore.org/bbs/board.php?bo_table=newsdesk_list&wr_id=1105



목표일: 108/365 days

리서치: 174/524 recipes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튼 인도] 젊은 인도가 최고의 국가경쟁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