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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May 20. 2020

[아무튼 씽킹] 기름기 쏙 뺀 린씽킹

아무튼 씽킹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74 day


린(lean)은 ‘군살없는, 기름기 없는, 낭비가 없는’ 이란 뜻이다. 린 스타트업은 한마디로 ‘기름기 쏙 뺀’ 상태에서 갓 시작한 기업을 뜻하며, 기름기없이 사업을 시작하도록 하는 방법이 린 씽킹이라고 보면 된다. 작고 빠른 기업이 살아남는 디지털 시대에 작고 빠른 기업이 되는 생각이 린 씽킹이고 이런 방법이 린 웨이이다.


recipe 110. 린씽킹을 넘어 문샷씽킹

디자인씽킹이란 용어가 나온지 한참되었는데도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다. 디자인씽킹은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창의적인 전략을 말한다. 문제에 대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해결법이며 해결법을 창조하는 것이 '디자인씽킹'인데, 스타트업에게도 이 사고방식을 많이 강조한다. 이와 유사하게 실용적인 사고를 통한 린스타트업 방식의 '린씽킹'도 많이 이야기한다. 그걸 넘어서 시장을 파괴하는 파괴자, 우주로 로켓을 쏘아올리는 것 같이 불가능할 것 같은 도전을 향한 사고방식을 '문샷씽킹'이라고 하기도 한다.


https://youtu.be/vnawlMvGPBc



recipe 111. 손재권 '파괴자들'

책 '파괴자들'에서는 기존의 산업을 파괴하는 자들이 등장한다. 아마존은 한국도 아닌 미국같은 큰 땅덩어리에서 당일 배송을 하고, 게다가 고객이 주문도 하기 전에 예측하고 배송을 시작한다. 고객이 원하면 소형헬기로 집앞까지 배송을 해주기도 한다. 아마존은 기존의 유통의 모든 패러다임을 흔들어놓았다. 약간의 수정, 보수, 개선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파괴하는 유통의 파괴자이다.


넷플릭스는 본방사수라는 미디어의 원죄로부터 시청자를 구원했다. 완결된 콘텐츠를 공급하여 소비자가 보고싶은 콘텐츠를 선택하도록 만들었다. 미디어의 선택권을 거대자본으로부터 소비자에게 넘겨주었다. 스트리밍 비디오와 모바일 시대, 미디어를 파괴하고 창조해낸 넷플릭스가 있다.  


코세라라는 개방형 온라인 대학  무료 플랫폼으로 하버드 대학 강좌도 서울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가 이렇게 모두 연결되어가고 경계가 없어지면 서울대학교도 파괴될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든다. 


이들 모두는 산업화 시대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던 지구를 파괴하고 새로운 지구를 재창조한 기업들로, 이 파괴자들은 기존의 방식과는 너무나도 다른 기술과 전략을 연마한다. 이들이 쓰는 사고의 기술은 달나라를 가고 우주에 식민지를 만들겠다는 '문샷씽킹'의 대표적 예이다. 일반기업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산업을 융복합해내며 스피드와 유연성을 가진 '린씽킹'을 통해, 일단 가설을 그려보고 실행해보자는 생각, 계속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생각, 이런 사고들이 파괴자들을 더욱 파워풀하게 만든다.   


출처: https://blog.naver.com/patros/30184400242

https://youtu.be/YISIjpiV5Mk




목표일: 74/365 days

리서치: 111/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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