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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Jun 08. 2020

[아무튼 스타] 스타들의 스타트업 투자

아무튼 스타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93 day


이미 헐리웃 스타들의 벤처기업 투자는 부동산 투자만큼 잘 알려져 있는데, 국내 스타들도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스타트업 혹은 자신과 핏이 잘 맞는 회사들에 투자를 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지만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이런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는 착한 투자를 하기도 하고, 특히 스타들의 투자로 그 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생기는 효과도 있다.      


https://youtu.be/EHKXbyr6U9U 



recipe 140. 이제훈

배우 이제훈이 샛별배송으로 유명한 푸드테크 기업 ‘마켓컬리’의 사업 초기에 투자를 했다고 한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DS자산운용 장덕수 회장의 추천을 받아 2015년 마켓컬리에 지분 투자를 했고, 이후 마켓컬리는 지난 5년 동안 총 누적 4,2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마켓컬리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가 발표한 아태지역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500개 가운데 11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성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매출 성장을 보면 창립 첫해인 2015년부터 4289억을 달성한 2019년까지 매년 연평균 3.5배의 높은 성장을 이뤄왔다. 투자에 큰 성과를 올린 배우 이제훈은 지난 3월 문대통령이 참가한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recipe 141. 배용준

이미 투자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배우 배용준 역시 다양한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배용준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였고, SM에게 키이스트 지분을 넘기고  SM의 주요 주주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의 직함을 얻었으며,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는 벤처캐피탈 '더벤처스'의 주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컨설팅 기업 '퀸비컴퍼니'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가사도우미 연결 업체인 클리닝 O2O업체 '와홈'을 투자한 것에 이어 희귀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센터커피', 동물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 쏘카에 인수된 정밀 위치 측정 VR 기술 스타트업 '폴라리언트', 수산물 거래에 특화한 블록체인 업체 '씨몬코인' 등에 투자한 바 있다.


https://youtu.be/LNZGbjURGqQ


recipe 142. 박찬호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박찬호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의 벤처파트너로 합류해 스타트업 지원, 투자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거 선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의 멘토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미 해외에서는 스포츠 스타들이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 전례들이 있다. 앞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라이브 스트리밍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영국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들은 탄탄한 스포츠 팬,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벤처 투자 업계에서 큰손으로 불리기도 한다.      



recipe 143. 애쉬튼 커쳐

헐리웃에서 벤처투자자로 가장 유명한 배우는 애쉬튼 커쳐다.  인신매매 차단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비영리단체 쏜의 대표이자, 사운드 벤처스를 운영하며 우버, 핀터레스트, 에어비엔비. 스카이프, 포스퀘어 등 1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가장 성공한 스타 벤처 투자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덕에 그는 기술 투자에 밝았다. 그가 공동 운영하는 벤처캐피털 에이그레이드 인베스트먼트는 다양한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해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000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수익률만 무려 8.5배에 달한다. 에쉬튼 커처는 인터뷰를 통해 스타트업 대표에게 기대하는 것으로 분야의 전문성, 그릿(GRIT), 목적 등이라고 밝히며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를 찾아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cipe 14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환경 운동가로 알려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2004년 반환경 정책을 이유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재선을 적극적 반대하고, 2014년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 ‘UN 평화대사’ 자격으로 참석 등 활발한 환경운동을 해왔다. 그런 그 답게 대체육 스타트업 '비욘드 미트',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쓰레기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비콘 글로벌'에 투자하였다.


https://youtu.be/DpGVqCopb8o


루비콘은 클라우드 기반의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기업의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능형 건강관리 앱 '큐', 개인 맞춤형 침대 매트리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스퍼', 전기차를 생산하는 '피스커', 아동 착취 등이 공공연한 다이아몬드 산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다이아몬드 파운더리' 등에도 투자를 하고 있다.


2013년에는 경매업체 크리스티와 공동으로 환경운동을 위한 미술품 자선 경매를 열었고, 2008년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친환경 주택 리버하우스를 367만 달러에 매입해,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디카프리오는 영화 제작을 통해서도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대중에 알리고 있다. 2007년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11번째 시간’을 제작한 경험이 있는 그는 최근 불거진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에 대해서도 직접 영화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세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민간 여객기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소 하이브리드차를 몰고 집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한다.



recipe 145. 윌스미스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한 해외 스타도 있다. 윌스미스는 최근 일본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와 벤처캐피탈 '드리머스'를 설립하고 국내 글로벌 e스포츠 회사 젠지(Gen.G)에 약 500억 이상 투자한 바 있다. 윌스미스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자문을 담당하며 젠지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recipe 146. 레이디가가, 비욘세

그 외에도 레이디가가는 뮤직 스타트업 '턴테이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백플레이'에 투자를 진행했고, 비욘세 역시 콘서트 기념품 구매 앱 '사이드 스텝'이란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출처: http://naver.me/5TOD3Cv1

http://naver.me/xwCPmQB4

https://www.venturesquare.net/787394

http://naver.me/xYgy1qQy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16&aid=0000996986




목표일: 93/365 days

리서치: 146/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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