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슬로우 Jun 05. 2020

[아무튼 캡슐] 커피 말고 캡슐 차

아무튼 캡슐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90 day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가 나왔을 때 정말 혁신적이었다. 간편하게 캡슐 하나로 에스프레소를 집에서 마실 수 있다니. 게다가 맛이나 테이스트도 다양하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복지로 캡슐커피 제공을 내걸며 잡사이트에 복지 사양을 홍보하는 회사도 있었다. 



recipe 137. 메디프레소

커피로 내리는 에스프레소가 아니라 한방 전통차를 캡슐로 내리는 캡슐 차와 전용 추출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루포인트파트너스와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 벤처스퀘어, 케이레츄 포럼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 https://youtu.be/lN14PUHFclA


메디프레소는 전문 티소믈리에와 한방 전문가가 합심해 몸에 좋은 차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다. 녹차, 홍차 등 대중적인 차뿐만 아니라 쌍화차 등 한방 블렌딩차를 포함해 총 57가지의 캡슐 차가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생산 공장이 있어 캡슐 제조원가를 48% 이상 줄인 점이 특징이다. 작년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스타트업 NEST와 퍼스트펭귄에 선정됐고, 올해 삼성전자 씨랩(C-Lab) 아웃사이드에 선발돼 삼성전자와의 다양한 협업에 착수했다.


출처: https://youtu.be/uwIT2-cN45U


성균관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후 SK하이닉스에 근무하던 김하섭 대표가 창업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커피는 볶는 과정에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긴다고 해서 미국이나 유럽 일부 지역에서 커피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도, 마트에 캡슐 커피가 수북하게 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캡슐 커피처럼 만들어 간편하게 마실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라며 창업 동기를 말한다.


‘메디프레소(Medipresso)’는 바쁜 현대인이 건강에 좋은(medi) 차를 간편하게(espresso, 이탈리아어로 빠르고 간편하다는 뜻) 마실 수 있게 하겠다는 뜻에서 만든 이름이다. ‘건강’과 ‘간편함’ 두 가지가 핵심 가치다. 이를 위해 캡슐 커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한방차 그리고 캡슐 한방차와 캡슐 커피를 함께 추출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해서 2017년 11월과 2018년 3월 각각 특허등록을 했다.


김하섭 대표가 2016년에 창업한 메디프레소는 한방차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으며, 웰빙 흐름을 타고 간편하게 한방차와 허브차를 마실 수 있는 메디프레소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2066295j

http://topclass.chosun.com/board/view.asp?catecode=L&tnu=201807100014




목표일: 90/365 days

리서치: 137/524 recipes  

매거진의 이전글 [아무튼 수공예] 손재주로 먹고 사는 금손들의 놀이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