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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Jun 02. 2020

[아무튼 수학] 라떼는 수학의 정석이었는데

아무튼 수학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87 day


정석을 가지고 수학 공부를 했던 우리 시대와는 다르게 요즘 학생들은 모바일 앱으로 수학 문제풀이를 한다고 한다. 어려워서 잘 안풀리는 수학 문제도 앱에 사진찍어서 물어보면 인공지능이 답을 알려준다. 중고생 3명 중에 2명은 쓴다는 수학 앱 '콴다'는 일본 베트남 교육앱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https://youtu.be/wHD5BRMUlb0


recipe 131. 콴다

회사명: 매스프레소.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의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을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내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만약 관련 풀이가 없다면 ‘1:1 질문답변’ 기능을 활용해 대학생 선생님으로부터 7분 내로 자세한 풀이를 제공받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2016년 2월 출시된 콴다는 2019년 7월 기준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 누적 이용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500만건. 국내 초·중·고 학생 수(2018년 기준 630만 명)를 고려할 때 3명 중 2명이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학생 ‘수포자'(수학 포기자) 학생 비율은 100명 중 12명이다. 고등학생 2학년 기준 수학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은 9%로 중고등학생 수포자는 10명 중 1명으로 집계된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한 번 개념을 놓치거나 불완전하게 이해하고 지나치면 응용이나 심화개념 파악이 힘들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콴다와 같은 AI 기반 수학교육 서비스가 부족한 개념을 찾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https://youtu.be/gns3nhJ9SNI


매스프레소는 2015년 창업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교육기회 격차라는 고질적 문제점을 전 세계를 통해서 풀어보기 위해 설립됐다. 이용재 공동대표와 이종흔 공동대표는 인천 과학고 동창으로 매스프레소를 창업한 것은 대학생이던 24세때 일이다.


이용재 공동대표는 “4명이 창업을 했는데 당시 3명은 인천에서, 1명은 제주에서 학교를 다녔다”면서 “다들 서울에서 교육받는 것과 지방에서 교육받는 게 환경이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있었다. 교육 기회의 평등을 만들어내자. 기술과 플랫폼 활용을 통해 풀어내자고 회사를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매스프레소는 지난 5년 동안 국내외에서 700억원 이상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세계 약 11개국에서 800만명 넘는 학생이 매일 콴다에 접속한다. 콴다는 사용자가 사진을 찍으면 사진 속 글(텍스트)를 인식, AI 기술을 통해 맞춤형 검색을 지원한다. 문제 풀이뿐만이 아닌 관계 콘텐츠도 검색된다. 교육분야의 유튜브나 넷플릭스처럼 글로벌 교육 콘텐츠 강자가 되길 기대해본다. 


출처: https://www.venturesquare.net/806690

https://blog.naver.com/bizinfo1357/221963851671



recipe 132. 튜링

올해 상반기 초기 투자를 유치한 '튜링'도 AI 기반 개인 맞춤 수학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목고 전문 학원 '특자단'의 온·오프라인 대표 강사 출신인 최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2018년에 설립된 튜링은 웹과 앱으로 고등수학 개인과외를 제공하는 ‘수학대왕’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준민 튜링 CMO는 “학생이 10분 정도 진단고사를 보면 알고리즘을 통해 학생 실력을 분석하고 취약 부분을 찾아내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문제와 강의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고3 과정인 적분에서 문제를 틀렸다면 적분 문제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1학년 교과 과정인 방정식 부분을 보완하는 식이다.


출처: https://mirakle.mk.co.kr/view.php?year=2020&no=300333



recipe 133. 제제듀

퓨처플레이와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제제듀 역시 AI 기반 튜터 솔루션을 올해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자연어처리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문제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제제듀는 연세대 수학과에 재학 중인 이주진 대표가 학생들을 가르치며 기술을 통한 개인화 수학 교육 보편화의 필요성을 체감해 2019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수학학습의 전 과정을 개인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출처: http://www.bloter.net/archives/373977



목표일: 87/365 days

리서치: 133/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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