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성형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80 day
강남에 가면 한결같이 똑같은 얼굴을 한 언니들이 가득하다고 얘기를 한지도 한참이 지났다. 성형이 더 이상 누구에게 숨길 일이 아닌 시대가 된지도 오래되었고 성형한류붐이 일고 성형외과 의사나 피부과 의사가 최고의 직업군이 된지도 오래됐다.
recipe 120. 강남언니
회사명: 힐링페이퍼. 강남언니는 의사 출신 공동 창업자들이 만든 서비스로 사진 세장만 등록하면 곧바로 성형견적을 내주는 앱이라고 한다. 힐링페이퍼는 2012년 7월 의사 출신의 홍승일 대표와 박기범 부대표를 주축으로 창업한 회사로, 초기에는 만성질환 환자용 헬스케어 앱 ‘힐링 페이퍼'를 운영하다 2015년 1월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로 피봇팅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성형 수술과 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일 정도로 비급여 시장의 수요는 빠르게 커지고 있는데. 하지만 병원 안에 존재하는 제한된 정보를 얻으려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실정. 왜 동네 피부과를 갈 때도 실력 좋은 의사가 누구인지가 아니라 온라인 광고와 간판에 의존해 선택할 수밖에 없을까? 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 힐링페이퍼는 의료 시장 내 병원과 고객 경험에서의 고질적인 문제를 IT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내어놓으며 지난해 힐링페이퍼의 매출은 100억 원 가까이 기록하는 등 매년 2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입자 정보유출로 과징금도 물고 긍정후기를 써야 할인제공을 받는 등 서비스의 민낯에 대한 보도가 드러 나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힐링페이퍼는 지난해 프리미어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45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는 250억 원 수준이었다. 지난달 레전드캐피탈 등으로부터 185억 원의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이 230억 원을 넘어섰다.
강남언니는 전국 1700여 개 미용의료 병원의 정량화된 평가와 실제 후기를 제공하며 손쉽게 모바일에서 개인 맞춤형 시술 정보 검색 및 상담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 5년 동안 앱에 등록된 의사가 직접 170만여 건의 성형 견적을 제공했고, 병원과 사용자 간 60만 건 이상의 모바일 상담이 연결되고 있다. 향후 본격적인 글로벌 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강남언니는 성형 수술 시장에서 시술 시장으로 확장하며 '퀀텀 점프'를 할 전망이다. 시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기여서다. 게다가 성형 수술이 생애주기에서 한 두 번 이용하는 서비스라면 시술은 평생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층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005061843140950
recipe 121. 속닥
속닥은 여자만 있는 여자들만의 커뮤니티 앱으로 누구에게도 말 못 하는 마음속 고민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고민상담앱이다. 아무도 모르게 비밀스런 고민을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볼 수도 있고 특히 여성전용인 만큼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성형이나 시술 할인 정보와 성형후기를 나누며, 연애, 직장,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여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속닥에서 얻는다고 한다. 예전의 네이트판과 같은 분위기의 앱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목표일: 80/365 days
리서치: 121/524 reci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