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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Jul 20. 2020

[아무튼 미국] MAGA의 시대

아무튼 스타트업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12 day


미국 증시에서 MAGA 시가총액 1 달러를 넘겼다. MAGA 미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가르킨다.   FAANG이라는 용어가 오르내렸는데 페이스북, 넷플릭스가  4개의 기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고 실적이 이들에게는 못미침으로써 이제는 MAGA 대세이다. 하지만 언제  어느 기업이 치고 올라올지는  수가 없다.     


출처: http://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791



  

recipe 179. MAGA의 시대

미 시총 1위인 애플은 7월 16일 기준 1조6734억 달러, 2위인 MS는 1조5464억 달러. 아마존과 구글 모두 시총이 1조 달러를 웃돌았다. MAGA 4개 기업 총 합이 6조 달러에 달한다. 5조7513억 달러(6934조9000억 원). 한화로 따지면 애플은 2천조 원이 넘는 기업이다. 후덜덜.. 나도 10년 가까이 아이폰 충성고객이지만.. 스티브잡스 시대 이후에도 애플이 이런 엄청난 상승을 할지는 정말 몰랐다.. 말이 안나올 정도로.. 이제는 IT계의 명품 기업이 되었다. 국내 삼성전자가 300조, 네이버 45조, 카카오 24조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시총가이다.


출처: https://youtu.be/k3RFRS4LZrU


MAGA는 뉴욕증시가 한껏 오르던 지난 1월 말 처음으로 함께 시총 1조달러 클럽을 이뤘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뉴욕증시가 급락하는 동안에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만 클럽에 남아 있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시총 1조달러를 회복했고, 알파벳이 마지막으로 '꿈의 시총'을 다시 달성했다. 그 중 아마존이 가장 큰 성장세로 이커머스 활황을 계기로 지난해 말 대비 아마존의 시총 증가율이 63.3%나 된다. 시장불안으로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높아지면서 마가 주식에 돈이 몰리고 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91741&code=11151400&cp=nv


재미있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내세운 슬로건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로, 머리글자를 줄이면 'MAGA'다. MAGA의 활약은 팬데믹 대응 실패와 인종차별 시위사태 등으로 비판받으며 올해 재선 실패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겐 호재로 그가 뉴욕증시 랠리를 자신의 성과라고 주장하며, 강세장의 상징인 MAGA를 자신의 2016년 대선구호와 동일시해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MAGA의 특성은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이라는 것. 광고와 구독료에만 의존하는 페이스북, 넷플릭스와는 달리 4개 기업은 모두 클라우드 산업과 연관된 기업들이다.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을 하고 있으며, FAANG 기업 중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바로 MAGA이다. 이들 중 누구의 생태계가 전세계를 지배하게 될지.  


출처: https://cnbc.sbs.co.kr/article/10000990095?division=NAVER

https://blog.naver.com/sjh6466/222029224041



recipe 180. 엔비디아

MAGA에 이어 넥스트 게임체인저로 거론되고 있는 '엔비디아(NVIDIA)'의 성장세가 무섭다. 최근 인텔의 시가총액을 누르고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의 자리를 차지한 엔비디아는 게임, 영상, 인공지능, 자율주행, 클라우드 산업을 리드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숨은 주인공으로 불린다.


출처: https://youtu.be/6GEMMedXcFY


1993년 젠슨 황이 설립한 엔비디아는 CPU 제작을 넘어 지금은 GPU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는 중이다. GPU의 등장으로 그래픽카드는 단순한 화면 출력 장치가 아닌 게임 성능 가속 장치로 변신했고 그 중심에서 엔비디아의 강렬한 행보가 이어진 바 있다.


2017년 암호화폐 광풍이 몰아치며 엔비디아는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물론 일시적인 현상이었으나, 엔비디아에게는 GPU 본연의 경쟁력이 있다. 엔비디아가 내세우고 있는 병렬 구조의 GPU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더욱 각광을 받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존재감이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만개와도 관련이 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당장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빅3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속속 엔비디아의 특화된 GPU를 구매하며 최근의 주가 상승세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인텔이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엔비디아의 존재감이 커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지난 5년간 약 10배 불어났다.


출처: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509



목표일: 112/365 days

리서치: 180/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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