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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Mar 02. 2021

[아무튼 의료] 기대수명 150세 시대

아무튼 의료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34 day


인간에게 노화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받아들어야만 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라는 기술과 의학, 공학의 발전으로 거스를 수 있는 영역이 되었다. 100세 시대라는 단어를 언급한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2015년에 태어난 아이들의 기대수명은 무려 150세라고 한다. '호모데우스'에서처럼 '증강인간'이 되어 인간계와 신계를 오가며 삶을 영위할지도 모른다. 앞으로 특이점이 얼마 남지 않았고, 빠르게 급변하는 세상을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같지 않다. 


인간 수명이 급격히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근거는 생명공학이 발달하여 유전자 조작이 가능한 시대가 왔기 때문. 텔로미어라는 유전자가 있다. 이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는데, 이런 과정이 노화를 불러일으킨다. 이 텔로미어 유전자가 2019년 해독되어 텔로미어를 복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노화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국제신문, 2019.01.30.)

 

구글은 '칼리코 프로젝트'라고 하는 인간 수명 500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통 쥐보다 10배 이상 장수하는 ‘벌거숭이 두더쥐’를 연구하여 인간의 수명을 500세까지 연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구글의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수명 연장을 넘어, 인간의 죽음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알파고의 동생 ‘알파폴드(Alpha-Fold)’도 이슈다. 현재 구글은 알파폴드라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단백질의 구조를 파헤치는 작업을 하는 인공지능인데, 머지않아 복잡한 단백질 구조와 가능을 모두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렇게 되면, 난치병과 더불어 모든 질병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생명공학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인간의 유전자 조작 시대가 오게 되면 인간 수명이 150세가 되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닐 수 있다.     


출처: https://blog.naver.com/humanitas61/222215407499 

https://blog.naver.com/bhjang3/221060730992



recipe 207.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코스닥에 1호로 상장한 의료분야 인공지능 AI 스타트업이다. 2014년 설립된 'JLK인스펙션'은 초기엔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이후 사업 영역을 의료기기로 바꾸면서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회사의 첫 주력 제품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뇌졸중진단기 'JBS-01K’. 환자의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해 뇌경색 유형을 분류하는 콘셉트의 의료기기다. 환자의 상태를 진단해, 적절한 조치를 빠르게 취하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등급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진단보조 솔루션 'JPC-01K'에 대한 3등급 품목허가를 최초로 신청하였다. 현재 기존 의료기기 영상을 활용해 14개 신체 부위 37개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JLK인스펙션은 프리IPO 단계에서만 4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리즈A 투자로 KB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6곳에서 80억원을 유치했다. 2018년과 2019년 연달아 시리즈B·C 투자로 각각 90억원, 200억원씩을 확보하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출처: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71417&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https://tv.naver.com/v/17932373


recipe 208. 뷰노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중 한 곳인 '뷰노'가 최근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9년 코스닥에 입성한 제이엘케이(JLK)에 이어 의료 AI 솔루션 업계에선 두 번째다. '뷰노'는 엑스레이로 뼈의 나이를 판독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뷰노는 B2B 의료 AI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면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의료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X선·CT·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의료 영상부터 생체 신호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을 상용화했다. 뼈 나이를 판독하는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비롯해 뷰노메드 딥브레인(뇌), 뷰노메드 제스트 X선(흉부), 뷰노메드 딥에이에스알(음성 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안저) 등이다.  


이 외에도 '루닛', '딥노이드' 등이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에 기반한 의료영상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루닛'은 올해 4분기 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질환을 AI가 진단해주는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딥노이드'도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 같은 '릴레이 IPO'의 배경에는 급성장 중인 AI 헬스케어 시장이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앤마켓스(MnM)에 따르면 글로벌 AI 헬스케어 시장은 2018년부터 50%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2025년에는 4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업계는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이 연평균 45%씩 성장해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2조46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22717275764514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90166628954128&mediaCodeNo=257&OutLnkChk=Y



목표일: 134/36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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