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마케팅] 오픈 이노베이션
MBA 마케팅 필독서 45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56 day
이노베이션은 사내에서 만들 수 없다.
recipe 236. 오픈 이노베이션
과거에는 기술 독점, 즉 클로즈드 이노베이션이 승리의 방정식이던 때가 있었다. 극비리에 다른 기업에는 없는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을 내놓으면 막대한 이익을 낼 수 있었다. 이직이 어려운 시대여서 아이디어가 사내에서 채용되지 않더라도 사원은 그만두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우수한 기술자는 자유롭게 이직하거나 창업을 한다. 그 결과 선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사외로 유출되며, 다른 기업이 그 아이디어를 선택해 상품화 한다.
한편,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사내에서 만들어진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한다. 쓰지 않는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외부에 발신해 수익을 내며, 사내에서 아디어가 부족할 경우는 외부의 아이디어를 탐욕스럽게 흡수한다. 연구개발도 온갖 수단으로 사외의 지식을 평가하고, 사외에 없는 지식은 사내에서 개발한다. 지금은 지식의 보급 속도가 빠르며 쉽게 모방된다. 기업이 지식을 독점하고 있기는 불가능하다. 기업끼리의 단순한 업무 제휴를 오픈 이노베이션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경영자가 여전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에서는 시스템이 상호의존형인지 모듈러형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품들이 서로 영향을 끼친다면 상호의존형이고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모듈러형이다.모듈러형은 개인용 PC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붚무을 따로 구입해 조립하면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최선의 부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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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A 마케팅 필독서 45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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