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애플 오리지널] 닥터 브레인

Apple tv+

by 더슬로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71 day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집에 초대받아 놀러갔는데, 알고보니 그녀의 가족이 타인의 신체를 이용해 영생을 꿈꾸는 미친 가족이었다.. 그래서 하마터면 신체 뿐 아니라 영혼까지 탈탈 털릴뻔 했다.. 라는 영화 '겟 아웃'에서처럼..


recipe 257. 닥터 브레인

이 드라마 '닥터 브레인'도 처음에는 뇌과학자인 이선균이, 자기 가족에게 계속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자, 독자적으로 연구해오던 뇌 동기화 기술로 죽은 자들의 기억과 의식을 불러와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가는, 마치 이선균의 주체적인 스토리처럼 보인다.. 하지만, 알고보면 그 모든 일련의 일들이 한낫 어느 한 늙어가는 과학자의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위해 이용된 것일 뿐이었다는.. 반전 스토리.


https://youtu.be/sMWJdjIFFxg


애플이 제작에 큰돈을 투자한 한국 드라마라 기대가 컸는데.. 소재는 꽤 흥미로운데 쓸데없는 공포 스릴러적인 요소가 어색하고 전체적인 몰입감과 완성도가 아쉬운 점이 많다. 오히려 15년 전 충격적이었던 신하균 주연의 영화 '더 게임'이 훨씬 신선했다. ‘겟 아웃'의 천재적인 연출과는 비교 불가능.



목표일: 171/365 days

리서치: 257/524 recipes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애플 오리지널] 제이컵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