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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Mar 14. 2022

[아무튼 린AI] 린스타트업의 마케팅 방식

Lean AI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173 day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요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고객 유치'이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이름을 알려야 하기 때문에 브랜딩에 총력을 기울이지만, 어느 정도 회사가 성장세를 타게 되면 그때부터는 로켓 성장을 위한 '그로스 마케팅'이 필요하다.


요즘은 마케팅도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에 올라타고 있다. 이젠 인간과 기계 사이의 파트너십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다. 이 책 '린 AI'는 에릭 리스의 '린스타트업' 시리즈의 하나로, 앞으로 스타트업이 린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AI에게 많은 업무와 결정을 위임하게 하는 것이 불가피함을 이야기한다.


린 AI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용자를 유치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실용적인 방법과, 마케팅 자동화 시대에 채널별 사용자 여정을 어떻게 개인화하고 조정해야 하는지, 조직이 인간과 기계의 효과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성장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요즘 스타트업들의 린한 AI 마케팅 방법론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recipe 259. 사용자 유치 3.0

바야흐로 인공지능의 시대. '사용자 유치 3.0'으로 명명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인공지능의 장점을 온전히 마케팅 분야에 적용했다. 데이터를 한 곳에 수집하고 일부 마케팅 기능을 자동화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규모를 확대하고 많은 분석과 결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매순간 일일이 사람이 개입해서 결정을 내릴 필요없이, 기업의 KPI를 인공지능이 측정하고 분석하여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게 된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이런 것들이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른다. 아직도 국내의 대다수 기업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조차 어려워하고 있다. 다양한 사용자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더라도, 정작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업무는 여전히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게다가 린 스타트업의 개념조차 낯선 사람들에게 린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막연해보인다. (p.9 발췌)


——

하지만, 항상 어떤 신기술이 등장하더라도 그로스 팀이 지향하는 기본 목표인 사용자 유치, 유지, 고객을 통한 수익화는 변하지 않는다. 훌륭한 그로스 팀은 사용자 유치를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학습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미 성공한 방식과 유사하게 테스트하고 학습하며 수정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그럼에도 앞으로는 인공지능이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고, 그로스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도 달라질 것이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센서, 디지털 플랫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견이 갖추어졌고, 이 '학습 속도'가 스타트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이다. 린AI를 적용하면 빠르게 테스트하고 학습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기업은 빠른 속도로 부스팅하여 엄청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Lean AI 에서.    



목표일: 173/36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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