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슬로우 Dec 31. 2022

[새해] 플라이북 대여 멤버십 가입

새해 결심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15 day


벌써 한해가 다 가고.. 한해 한해가 갈수록 시간이 참 쏜살같이 지나간다. 매해 초 새로운 계획을 세우지만 반도 못이루는.. 비록 작심삼일이 될지도 모르는 계획이라도 또 속는 셈치고.. 내년도 계획을 한번 세워본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거창한 계획이 아닌 소소하지만 실현 가능한 아주 작은 목표들로 계획을 짜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젠 목표에 대한 성취보다는, 즐기고 재미있게! 목표로 삼은 것을 평생 취미로 삼을 수 있도록 전략을 바꾸었다. 운동도 몇키로 감량이라는 하드한 목표보다는, 건강하기 위한 비건 요리 레시피 만들기나 걷기, 요가를 매일 취미로 삼아 즐길 수 있도록 소프트하게 목표를 잡았다. 어렵기만한 외국어 공부도 넷플릭스로 재밌게 보면서 즐기기로~



recipe 316. 플라이북, 대여 멤버십  

매년 책 몇권 읽기라는 목표를 세우곤 했는데 올해도 책과 멀리 하지 않기 위해,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던 스타트업 '플라이북'의 무제한 대여 멤버십을 정기구독 신청했다. 책 사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 책이 너무 넘쳐나서 대여해서 보기로 전략을 바꾸었다.


대여는 도서관을 가면 되지만.. 도서관 가기도 쉽지 않고 사실 대출해놓고 반납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한번 빌릴 때마다 과다의욕으로 막 5권 넘게 빌리지만 2주 안에 다 읽지도 못하거니와 반납기간을 놓쳐서 대출 정지를 먹기도 한다..


그런 나와 같은 사람들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주는 스타트업 '플라이북'의 대여 멤버십은 월 9,900원으로 매달 3권의 책은 집 앞까지 무료 배송해주고, 반납도 15일 후에 집 문앞에 택배 박스로 내어놓기 하면 된다. 1회 배송까지는 무료배송이고, 그 이후 몇 회든 도서를 대여하려면 배송비만 내면 수십 권의 책도 무제한 대여가 가능하다.     


https://www.flybook.kr/plus


전자책보다는 무조건 책은 종이책을 고집하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서비스!! '밀리의 서재'와 같은 전자책 서비스와 달리 아닐로그한 종이책이라서 더 좋고, 이렇게 배송해주고 알아서 반납도 해가니..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겐 너무 적합한 서비스라 마음에 든다. 월 9,900원이란 가격도 살짝 비싼가 싶지만 그런대로 합리적이고, 가입할 때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본인 모두에게 1개월의 멤버십 서비스가 무료이다.


어느 한 블로그에 추천인 코드를 올려놓으신 분이 있길래, 그 코드를 입력을 했더니 바로 1개월 서비스가 무료 등록되었따!! 그 분에게도 블로그 댓글을 걸어서 추천인 코드 잘 받았다고 댓글 인사를 했드니 바로 감사와 새해 인사를 해주시더라는~


내 추천인 코드도 혹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올려본다.


추천인 코드: ZMRPOH


며칠전 29일에 멤버십을 가입하고 바로 책 3권을 대여했더니 오늘 31일 오후 택배가 도착했다. 이렇게 배송이 오니 마치 책 3권을 구입한 듯한 느낌. 작년부터 계속 읽고 싶었던 '저주토끼'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이렇게 빌릴 수 있어서 좋았고(도서관에서는 만년 대여 중..) '플라이북'에 내가 찾는 왠만한 책들은 거의 다 있는 듯 하다. 새해에는 독서와 외국어 공부 습관을 제대로 기르자는 의미에서 '읽기 혁명'도 빌려보았따.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이루어갈 때 알게 모르게 스스로 느끼는 작은 뿌듯함이 있는데, 내년에도 독서와 친해져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나를 다그치지 않고 무조건 즐기기로!! 새해도 잘 해보자!!



목표일: 215/365 days

리서치: 316/524 recipes

매거진의 이전글 [부록] 우리는 우리 뇌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