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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슬로우 Mar 30. 2023

[비즈니스 모델 101] 정보형(1)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매일 스타트업과 브런치. 232 day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정보를 분석하거나, 정보를 판매하거나, 정보를 매칭해주거나, 정보를 큐레이션 해주거나, 정보 기반으로 협상을 성사시키는 형태 등 각각의 모델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조금씩 주요 사업이 달라서 여러 형태로 분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주는 각각의 케이스스터디를 해볼 계획이다.


recipe 352. 제품정보 분석형 '퓨듀케이트'

퓨듀케이트는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의 정보를 상세하게 분석하여, 고객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정보 분석 및 제공이 주수익원은 아니고, 사용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원할수록 더 많은 광고 노출이 가능해진다는 점이고,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단, 애완동물 관련 특별 정보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월 이용료를 받고 있다. 


사용자의 기본 신체 상태를 입력한 후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해당 식품의 성분이 어떤지, 건강에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사용자의 건강에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를 분석하여 정보를 제공해준다. 제공 정보의 공신력과 신속성이 이 비즈니스의 핵심자원으로 보여지며, 바코드 인식 기술 등이 탑재되어 있는 등의 기술적인 부분도 주요해보인다.


recipe 353. 기상정보 판매형 '클리마셀'

우리가 매일 '구라청'이라고 부르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는 항상 틀린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맑게 개인 하늘을 보기도 하고, 따듯하다고 해서 얇은 옷을 입고 나갔다가 된바람을 맡고 들어오는 날도 있다. '클리마셀'은 기상 예보가 정확하지 않은 이유가 데이터 수집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느리기 때문인 것에 착안하여, 날씨 위성, 레이도, 기압, 기온, 풍속, 방향, 습도, 구름 등 이 같은 기상 정보 데이터 수집 방식과 곤련하여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제한된 데이터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발상으로, 각곡의 통신 회사로부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각종 IoT 기기들이 기지국과 통신하는 전파 데이터를 받아서 이를 분석에 활용했다. 5억 개가 넘는 기기의 전파를 날씨 관측 데이터로 활용하고 있으며, 종전 대비 기상 예측 정확도가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한다.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 원천을 보았다는 것이 이들의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거리 CCTV와 드론, 비행기, 셀룰러 신호 등에서 얻는 정보를 무선시그널로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상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정확한 기상 정보를 토대로 기업이나 개인이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제공 가치이다. 주 수익은 기상정보 판매와 데이터 관련 API 판매로부터 발생한다. 이 기상 정보 판매의 대상은 주로 항공산업 관련된 항공사와 건설사, 에너지 산업이다. 기상 정보에 따른 비행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한 항공사들은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데이터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건설사의 경우 기상 악화로 인한 붕괴나 작업의 지연, 손실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이 정보들이 필요하며, 태양광이나 풍력 에너지 산업의 경우, 기상 정보가 에너지 생산 예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에서.    



목표일: 232/365 days   

리서치: 353/524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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