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사느냐고 물으면 행복하기위해 산다고 말한다. 그러면 행복을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게 가족의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은 돈이 우선이 아닌 가족의 행복이 우선이고 부부의 행복이 삶의 행복인 것이다. 행복의 중심은 가족의 행복이다.
서구사회는 삶의 우선순위가 첫째가 가족이고, 둘째가 일, 세번째가 건강인데 우리나라는 돈이 첫 째고 두번째가 건강이고 가족은 세번째라는 통계조사가 있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안정된 노후 준비가 우선이라 생각하면서 가족의 행복 보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가족의 행복은 돈이 우선이 아니고 배우자의 행복이 우선인데, 우리사회는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내 아내가 노후에 행복 하려면 돈을 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사회는 정이 너무 많고 주변과의 비교가 중요하다고 생각들을 많이 한다. 형제들도 누 군 잘 살고 누군가는 못살고 가 아니고 전부가 잘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건 불가능 한 생각인데 다들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잘 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애들에겐 공부를 강요하고 아버지는 돈을 벌어야 하는 경쟁이 치열한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가족들의 행복하고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와 중년 세대 모두 노후의 돈 버는데 만 치중하여 평생을 일만 하다 보면 속절없이 노년의 세대가 되어 버린다. 우리사회는 남들 과의 비교와 남에게 보여주기가 특히 심하다. 먹고 사는게 우선이라 생각을 하고 언제까지 노후대비 준비를 할거냐는, 남자가 더 심하다. 남자들은 은퇴전에 좀 더 벌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자들은 생각이 좀 다르다. 젊었을 때 돈도 쓰고 여행도 다니고 행복 하게 즐기면서 살자고 얘길 한다. 남자들은 나이가 든 뒤에 퇴직 후 노후에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 하다며 가족들과 같이 행복하게 지내는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다.
인간이 행복 할 때는 제일 가까운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그 관계는 어마어마 한 것이 아니고 같이 얘기하고 식사하고 같이 걷는 것 등 사소한 것인데 요즘의 가족들은 이걸 하지 않는다. 부모 자식간 에도 대화는 별로 없고 하는 얘기는 공부해라 하고, 부부간에도 대화는 별로 안하고 남자는 일만 한다. 좋게 얘기해서 남자가 일만 한다 이지 나쁘게 얘기하면 가족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몰라서 집에서도 일만하고 휴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 보다 밖에서 친구들과 보내는 게 편하다고 남자들은 생각을 한다.
서양의 선진국 사회의 특징은 가족중심 문화이고 밤 문화가 대부분 없다. 남자들끼리 밤에 만나서 술 마시고 남자들끼리 밤에 노는 장소가 없는 것이 선진국 사회의 문화다. 밤에 만나고 술 마시고 노는 것은 선진국의 청소년들이 하는 건데, 한국 남자들이 밤에 모여서 술 마시고 노는 문화는 선진국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다.
행복은, 가정의 행복이 우선이고 가족과의 관계가 소중한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가족 문화를 잘 모른다.
"나에게 음악보다 소중한 것은 가족이다" 음악가 정명훈의 광고 문구가 있었다. 음악보다 가족이 소중하다는 정명훈 씨에게는 음악이 정말 중요한데도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우리나라 일반인들은 가족을 위해서 소중한 것은 돈 버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서구 선진국들도 살아 가면서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있는데, 우리나라가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고 이야기한다. 주변과 조금 덜 비교하고 소중한 사람들 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가족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행복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 서구사회는 가족을 우선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마음이 편안해야 집중도 잘 되고 공부도 잘된다. 가정은 차에 비유하면 주유소와 같다. 자동차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달리듯, 가정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밖에 나가서 청소년은 공부하고 아버지는 일을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가정에서 충전은 안하고 아버지는 일하고 애들은 공부만 한다. 우리는 충전은 안하고 일 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정에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어야 애들은 공부 잘하고 아버지는 돈을 잘 번다, 가정에서 피곤하고 힘들면 에너지가 고갈된다. 요즘의 아버지들은 자식을 사랑하고 아이들에 대해서 간섭도 하고 아이들 한테 잘한다. 그런데 애들의 마음은 모른다. 대학가기 전까지 공부만 시키고는 이걸 사랑이라고 한다. 부모의 애들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걱정은, 아이들은 강한 분노를 가진다. 아이들에게 사랑이 넘쳐서 공부만 강요하면 가족과 아이들은 불행해진다.
자녀를 중시하는 가족과 배우자 중시 가족들이 있다. 부부중심의 관심과 애정을 배우자 우선으로 하는 가족이 있고, 어느 가족은 자녀사랑이 우선인 집들도 있다. 우리 사회는 배우자보다 자녀들이 우선인 부부관계가 많은 거 같다. 우리나라는 자녀들이 입학 후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부부가 합심해서 자녀를 돌보는게 맞는데 자녀가 성장하여 사춘기부터는 부부의 자녀 중심은, 자녀들이 부모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녀들은 자기들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자녀들의 일상에 개입하는 것은 자녀들이 굉장히 싫어한다. 아이가 필요 한 건 부모가 해 주는 건 맞는데, 부모가 관심을 가지면 개입을 하게 된다. 부부는 당연히 부부 중심이 되어야 하고 자녀가 어릴때는 자녀 중심이고 자녀가 초등학교 후반기부터는 부부중심이 되고 자녀가 필요한 건 도와주는 정도면 된다. 사춘기부터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고 과도한 간섭은 자녀들에겐 고통일 수도 있다. 외국학교는 학부모 기록란이 4칸인 경우도 있다, 부모의 이혼이 많은 관계로 이전 부모와 지금 부모를 쓰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도 이혼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부모가 화목하게 지내고 싸우지 않고 마음이 따뜻한 부모관계에서 성장한 자녀는 성장 후 사회에 나와서 인간관계에서 두려움이 없다. 반대로 부모가 문제 해결을 못하는 과정에서 성장한 자녀는 사회에 나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낀다. 세상에 가장 갈등이 많은 관계가 부부이고 두번째가 부모자식 간이다.
갈등해소 관계에서 부모가 상대방을 이해하고 슬기롭게 갈등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장한 자녀는 사회의 관계에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부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갈등관계를 보고 자란 자녀는 인간 관계에서 자신감을 느끼지 못한다. 내적인 진정성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내고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즐겁고 행복한 가정은 가족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경제적인 문제 부모 자식과의 관계,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이나 사소한 다툼 등이 발생했을 때 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가족구성원들이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모두가 노력을 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행복한 가족은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가지며 가족은 서로 이해하며 평등해야 더 행복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