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딛고 더 큰 성공의 길을 찾아낸 대표적인 사례로,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만든 세계인이 즐겨 입는 청바지가 있습니다.
그는 군용 천막을 납품하려다 색상을 잘못 염색해 납품이 거절되는 바람에 빚더미에 올랐고, 모든 것을 포기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광부들의 바짓가랑이가 자주 찢어지는 모습을 보고 “질긴 천으로 바지를 만들어주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 단순한 착상은 청바지의 시초가 되었고, 훗날 전 세계인이 즐겨 입는 ‘리바이스(Levi’s)’라는 청바지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잘못된 염색으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던 파란색 천막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옷감으로 반전된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내용은 ‘실패는 과정일 뿐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어느 날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실행함으로써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극한의 상황에서 쉽게 절망할 수 있었지만, 그는 간절함을 담아 기도하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행동력으로 폐기될 뻔했던 청색 천막 천을 세계인이 사랑하는 패션 아이콘이 된 리바이스 청바지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또한 예로, KFC를 창업한 커널 샌더스 역시 60대에 접어들어서야 자신의 닭튀김 레시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정년퇴직 후 받은 연금이 턱없이 적자, 주유소를 전전하며 여러 식당에 자신의 닭튀김 조리법을 소개하고 다녔습니다. 수백 번 거절을 당했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기어이 가맹점 계약을 얻어냈고, 마침내 ‘프랜차이즈 KFC치킨’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의 성공담도, 쉼 없이 시도한 끝에 결국 성공의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이야기와 비슷합니다.
“실패는 그저 또 다른 시작이며, 이번에는 더 현명하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라는 헨리 포드의 이야기처럼, 살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저 좌절하는 대신 실패 속에서 유용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사람은 길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실패를 단순히 부정적인 결과로만 인식하면 아무런 진전도 없지만, 그 속에서 새롭게 시도할 방법을 찾는다면 또 다른 성공의 발판이 됩니다.
실패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지금 상황이 암울해 보이더라도, 간절함을 담아 꾸준히 노력을 하면 언젠가 그 ‘가능성’은 성공의 길로 안내를 할 것입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가 광부들의 찢어진 바지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듯이, 우리의 일상 속 사소한 문제나 불편함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실패라는 어려움 앞에서 두려움에 멈춰 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패를 교훈 삼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이도 있습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청바지는 ‘실패에서 태어난 성공’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그가 보여준 끈기와 창의성,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믿음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실패야말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디딤돌”이라는 가르침을 생각하게 합니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영원한 낙오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 바로 거기에 실패를 반전시키는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