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수만 가지방법론
비가 와서 늦게 일어났다. 우르릉, 천둥소리에 잠깐 깼던 것도 같다. 어제 많은 걸 정리했으니 오늘은 무사히 마무리하고 퇴근해야지.
어제 짧게 진행했던 대화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내 커리어는 인하우스 경력으로만 꽉 채워져 있는데, 그동안 스크럼, 스프린트는 아이디어를 차용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했지 제대로 돌려본 적이 없다.(이 부분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면 저 말고 스크럼 마스터나 PM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근데 '제대로'라는 게 뭐지? 요즘 새로 조직을 꾸리거나 더 작은 조직에서 갑갑한 마음에 완벽한 형태의 '에자일'을 찾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그런 게 세상에 존재하긴 하나요? 책이 잘못했네... 사실 이건 방법론이고 프로젝트를 무리 없이 잘 돌리는 게 목표니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료가 필요하면 구글의 디자인 스프린트 추천합니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수만 가지 방법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데뷔한 백예린의 밴드, The volunteers. 오랜만에 밴드 사운드 들으니 청춘이 생각나고 낭만이 떠오르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