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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seuN 쓴 Mar 22. 2022

사진으로만 느낄 수 있는 이야기

트리니다드

간판 없는 가게
한가로운 오후의 골목
민트색 건물
새롭게 지어질 건물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돌 길
즐거운 하교시간
인터넷이 너무 느린 공원
성당과 공원
한가로운 오후
쿠바_트리니다드
성당 안
공원 광장의 오후
하늘과 건물과 길과 바람
여긴 24시입니다.
쿠바_트리니다드
꽃이 가득한 가게
역사를 이어 온 길
트리니다드 그 어느 곳
쿠바_트리니다드
작품으로 손색없는 그림
식당입니다.

트리니다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다. 도시 전체가 지정되어 있다 보니, 가는 곳마다 눈을 두는 곳마다 모두 문화유산.


한가로운 오후였다. 새로이 도착한 도시를 돌아보기  좋은 시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 처음 도착한 도시의 생경함과 낯섦이 주는 두근거림이 좋다.


호기심으로 보내는 시간이 좋다. 슈퍼는 어디에 있는지, 인터넷이  되는 공원은 어디에 있는지, 시장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찾아다니면 마을을 그려볼  있다. 심지어 낮시간과 저녁시간의 풍경이 달라지는 곳도 있다.


사진기를 도둑맞는 바람에 한동안 사진을 찍을  없었는데. 형과 같이 다니면서 카메라를 빌려 사진을 찍을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가끔 이렇게 사진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본다. 과한 설명보다는 사진을 보면 느껴지는  분위기를 내가 전달하고 싶어 하는 만큼   있어서 좋다.  사진들로  만큼  글의 독자분들도 트리니다드를 이해할  있으면 다음 이야길 하기 쉽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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