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찾아오면 양주 나리농원은 천일홍과 핑크뮬리, 댑싸리 등 28종의 꽃들이 만발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9개 크기의 꽃밭은 어디서든 색다른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전망대와 체험존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충분히 즐기기 좋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이 7,000원이지만,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5,000원을 줘서 실질 부담이 줄어듭니다. 양주시민은 더욱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현장에서 먹거리와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코스로 딱 좋은 명소입니다.
연천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은 3만㎡ 부지에 2만7,000여 그루 댑싸리가 산책로를 붉게 물들입니다. 9월 말이면 댑싸리가 한층 짙은 주홍빛을 띠어 감성적인 가을 풍경을 자아냅니다. 강변과 벤치, 전망대에서 가족들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아요.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마리골드 등 다른 꽃들도 함께해 다채로운 색감을 선사합니다. 가볍게 나들이하거나 사진 촬영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안성 팜랜드는 꽃밭과 동물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입니다. 핑크뮬리, 황화코스모스, 백일홍으로 이뤄진 가을꽃 단지가 목장 풍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듭니다.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성인 입장료는 15,000원, 어린이는 1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무료입니다. 넓은 부지에 무료 주차도 가능해 가족 나들이에 부담이 없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한강시민공원은 코스모스와 목수국이 강변을 따라 길게 피어 있습니다. 9월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려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를 즐길 수 있어 낭만적인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과 함께 꽃구경을 하기에 최적입니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위치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꽃 여행지입니다.
경기도 가을꽃 여행지는 각각의 매력과 풍경, 체험 프로그램이 달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짧은 주말 여행부터 가족 나들이, 깊은 가을 감성을 느끼는 데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올가을 맛과 멋이 가득한 꽃길 따라 특별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여행 꿀팁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4
https://www.thetrippic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