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보카도 3편
아보카도를 소개하는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순서대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abc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언어를 배울 때 abcdefg..., ㄱㄴㄷㄹㅁㅂㅅ... 과 같이 순서대로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도 계획, 실행, 평가와 같이 순서대로 일이 진행되곤 하죠. 이런 사례들을 생각해보면 순서대로라고 하는 것은 특별한 방법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더라도 최소한 기본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순서대로는 브랜드를 만들 때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브랜드를 만들 때에도 일종의 기본적인 순서,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 것인데요. 오늘은 브랜드 abc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순서, 기본기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자 그럼, 브랜드를 처음 만든다고 했을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가장 선행해야 하는 부분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자기다움)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기 이전에 근본적인 질문들을 던져보고 스스로에 대한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왜 브랜드를 시작하려고 하는지 등 브랜드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은 생경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만큼 눈에 보이는 결과물도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열매가 좋은 법이니까요.
자기다움을 발견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브랜드를 시작하기 위한 순서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처음 시작은 “브랜드 네임”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명이라는 일종의 이름을 짓고 부모와 아이가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는 것처럼 브랜드에게도 그 브랜드를 지칭할 네임이 있어야 브랜드와 관련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브랜드 네임이 있으신가요?
이름은 크게 2가지, 즉 직관적인 이름 또는 비유적인 이름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어느 한쪽이 정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고 각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과 비전 등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기준에 근거해 네임의 유형을 선택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두 가지 방식의 차이를 말씀드린다면 직관적인 이름의 경우 이름을 기억하기가 쉽고, 사업 자체의 의미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소비자 편에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비유적인 이름의 경우에는 이해에 있어서는 약간의 어려움을 줄 수도 있지만 그런 부분이 반대로 브랜드의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고, 브랜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더 찾아보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 이제 네임을 만들었다면 그다음에 진행되어야 할 순서는 무엇일까요?
그다음 해야 할 일은 보통 CI, BI라고 불리는 로고를 만드는 일입니다.
로고는 사업의 의미와 전략 그리고 철학을 하나의 비주얼인 로고에 모두 담아 내야 하기에 네임만큼이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랜드의 요소인데요. 매일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브랜드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로고 제작은 브랜드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로고가 있으신가요?
A부터 Z까지 다 있다는 아마존, 메신저라는 자신의 업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는 카카오톡, 승리를 향한 염원과 승리를 위한 영감을 꾸준하게 전달하고 있는 나이키, 세상의 모든 검색 결과를 다 가지고 있다는 구글, 브랜드의 시작을 돕겠다는 아보카도까지.
이러한 로고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로고에는 사업의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단순히 보기에만 좋은 로고는 좋은 로고가 아니고, 각각의 브랜드가 지향하고 있는 바를 어떻게 하나의 로고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느냐가 좋은 로고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즈음에서 아보카도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보려고 하는데요.
아보카도는 주로 브랜드 컨설팅의 영역, 즉 오프라인에서 만들어지던 네임과 로고를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금은 다르게, 아보카도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네임과 로고 개발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네임과 로고의 개발 순서를 보게 되면 두 가지 상품 모두, 구매 이후에 서베이(설문)부터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순서는 아보카도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서 브랜드를 처음 시작할 때 선행해야 하는 부분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자기다움)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아보카도 서비스 중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서베이(설문)에 해당하게 됩니다. 서베이 과정을 통해 조금은 생경한 질문들을 마주하게 되고, 많은 고민을 거쳐 서베이를 작성하게 되는데요. 실제 아보카도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소상공인, 스몰 브랜드, 초기 스타트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서베이를 작성하면서 흩어져 있었던 자기 사업, 자기 브랜드에 대한 생각들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많이 해주고 계십니다.
아보카도는 네임과 로고라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네임과 로고를 개발하는 데에 근간이 되는 브랜드의 비전, 가치, 방향성 등을 확인해 단순히 예쁜 네임이나 엣지있는 로고를 넘어 사업의 의미를 담고, 브랜드로서의 시작을 내딛을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순서로 네임과 로고를 개발해드리고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간략하게 추가로 설명을 드리자면 로고의 경우 5종, 10종, 1:1 맞춤형, 커스텀 디자인 로고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추고 있고, 아보카도만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5종, 10종 어떤 상품이라고 하더라도 디자이너 한 사람이 모든 로고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5종이면 디자이너 5명이, 10종이면 디자이너 10명이 로고를 개발해 후보 안을 제시함에 따라 다양한 로고 후보 안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디자이너 각각의 자기다움이 로고 후보 안에 반영되어 실제로 아보카도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이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네임의 경우에는 네이미스트라고 불리는 네임 전문가 분들을 통해 서베이를 기반으로 네임을 개발하게 되고, 네임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정밀 상표 검색과 상표출원까지 아보카도를 통해 한 번에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2라운드로 진행되며 1라운드에는 5종의 후보 안을,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 선택된 2종과 1라운드에 대한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 2종을 더해 총 4종의 후보 안을 제시하게 되며 최종 1종의 네임이 선택된 후 상표출원(국내)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abc 순서대로라는 주제로 브랜드를 만드는 순서와 함께 아보카도 상품에 대한 순서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아보카도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네임과 브랜드 로고의 개발 과정은 조금은 생경한 순서일 수도 있지만 디지털로 모든 것이 전환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과 우리 모두가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더워터멜론의 비전이 만나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브랜딩 플랫폼입니다.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일반적인 브랜드 네임과 브랜드 로고 개발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아직은 적지만 정말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 브랜드로서의 시작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네임이나 브랜드 로고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아보카도 채팅 상담을 통해 편하게 문의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의 시작과 더 많은 브랜드의 기본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는 브랜드 아보카도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브랜드가 되는 그날까지.
브랜드 민주화를 위한 아보카도의 여정은 계속될 것입니다.
▶ 브랜드 아보카도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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