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워터멜론 Jan 21. 2019

[더.워터멜론] 벤처기업으로 인증받다

브랜드 Tech 기업으로의 성장  

더.워터멜론 ㈜

위 업체는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5조의 규정에 의하여 벤처기업임을 확인합니다.   





더.워터멜론을 법인 사업체로 전환하고 난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 축하할 일이 생겼다. 온 마음을 다해 '브랜드 민주화 (Brand Initiative)'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해왔는데,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점을 찍게 되었다.


정부로부터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임을 인정받았고, 더.워터멜론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브랜드 Tech'기업임을 더 명확하게 드러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더.워터멜론의 존재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1. 비전: 브랜드 민주화 (Brand Initiative)


민주화의 사전적 의미는 '백성(民)이 나라의 주인(主)으로서 모든 결정의 중심이 되는(化) 것'이다. 영어로는 일반적으로 Democratization인데, Initiative이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브랜드란 누구나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우리 모두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민주화는 모든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한 주도권을 스스로 갖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외부 브랜드 전문가를 통해 브랜드를 만들고, 또 알려왔다. 그러나 우리는 브랜드에 대한 주도권을 스스로에게 갖게 해주고 싶었다. 바로 얼마 전만 하더라도 고객들에게 본인 사업을 알리기 위해선 무조건 대형 광고 대행사나 매체사를 통해야만 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며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페이스북이나 구글과 같은 기술 기반의 매체를 통해 본인 브랜드를 알릴 수 있다. 즉 AD Tech를 통해 개인 스스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 미션: 모든 브랜드의 시작을 함께하는 브랜드 Tech 기업


'브랜드 민주화'라는 더.워터멜론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정한 미션은,

모든 브랜드의 시작을 함께 하는 브랜드 Tech 기업이 되는 것


“사람들이 브랜드를 만들고 키우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브랜드 포털, 씽킹 플랫폼, 컨설팅 서비스)을 제공하는 브랜드 Tech 기업”


AD Tech는 이제 보편화된 용어가 되었고, 마케팅 Tech도 일부 글로벌 기업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 Tech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어디에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표현이자, 더.워터멜론의 전략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브랜드 Tech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브랜드에 대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3. '인간 중심'의 자동화


기술의 발달에 따라 많은 것이 자동화될수록, 사람이 하는 일을 기술이 대체할 것이라는 막연한 두려움의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디자인 업계에도 이미 AI(인공지능) 기반으로 클릭 몇 번으로 로고를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야기하는 로고, 브랜딩, 브랜드는 이와 다르다. 우리는 단순 클릭으로 손쉽게 만들어내는 로고를 지향하지 않는다.


창업가의 머릿속에 있는 사업에 대한 지향점과 그 이유를 브랜드 전략으로 풀어내고, 이를 단순 디자인이 아닌 '브랜드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 이 과정 속에서 불필요한 프로세스는 Tech를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인간의 개입을 줄인다. 인간은 우리가 더 잘하는 전략적 분석, 디자인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영역에 더욱 집중한다. 즉,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게 아닌 Tech를 통해 인간의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잘하는 부분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브랜드 개발에서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과정을 자동화해주고 인간은 인간이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벤처 기업 인증을 통해 더.워터멜론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Tech'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 딛었다. 

브랜드 Tech 기업이 되기 위한 우리의 노력들을 세상에 더 많이 전할 수 있기를. 

이를 통해 '유명인'의 시대에서 '무명인'의 시대로 변해가는 이 시점에, 더.워터멜론이 모든 사람들이 브랜드 주도권을 스스로 갖게 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길 기대한다.



더.워터멜론 벤처기업 인증


함께 고생해준 우리 수박 식구들 H.K.A.J.Z.Q.B.S.


매거진의 이전글 [수박의 생각] 브랜드 관점에서 바라본 QUEEN_0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