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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달 Jan 01. 2018

인 더 페이드

부산국제영화제 (3)

- 전날 숙취를 스벅 커피 한 잔으로 이겨내고 본 부국제 3번째 관람작.


- 독일의 주목받는 신예 감독 피터 아킨 연출, 독일 출신 세계적 배우 다이앤 크루거의 첫 독일어 영화. 2017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 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사회 갈등, 나치즘의 부활과 백인우월주의, 법으로도 막을 수 없는 혐오 범죄 등 독일 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가족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 안에 모두 담았다.


- 결국 남편과 아들을 위한 정의를 얻을 수 없었던 여자는 스스로 자신이 불의라 여긴 방법에 몸을 던졌다. 그렇게 생명이 죽어가고, 미움이 쌓이고, 다시 인명이 희생되는 악순환에 그녀도 말려들게 된 것이다.


- 다이앤 크루거가 이 영화의 시작이자 끝이자 모든 것이다. 스크린을 뒤흔들 만큼 강력한 파워를 보여준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던가.


- VOD로 다시 볼 작품. 왜냐면...


- 하늘연극장 3층에서 봤기 때문이다. 영화 시작한 후엔 집중해서 보긴 했는데, 의자가 불편했고 높기도 너무 높아서 무서웠다. 망할 고소공포증.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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