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음악은 진짜 좋다니까

by 겨울달

1. 휴 잭맨의 생기있는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시 맨중맨은 노래 & 춤을 해야 해. 뮤지컬이야말로 휴 잭맨이 잘 하는 거고 사랑하는 거라니까.


2. 잭 에프론이나 젠다야는 잘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미셸 윌리엄스는 많이 놀라웠다. 노래를 이렇게 잘 했나?춤은 또 왜 이렇게 잘 추는 거지? 게다가 러블리하고 사랑스럽네?!


3. 사운드트랙은 당연히 좋았고, 저스틴 폴 & 벤지 파섹의 노래는 모든 곡이 환상적이다.


4. 배우들의 립싱크도 나쁘지 않았으나 제니 린드(레베카 퍼거슨)의 공연은 조금 어색했다. 아마도 미리 사운드트랙을 들어서, 레베카 퍼거슨이 부른 게 아니란 걸 알아서 그런 듯하다.(제니 린드의 노래는 로렌 앨러드라는 보컬리스트가 불렀다.)


5. 레티! 키알라! '디스 이즈 미'는 어떤 노래인지 알고도, 이 노래가 왜 여기 들어가는지 알면서도 들을 때마다 소름이 듣고 눈물이 난다. 이걸 며칠만에 쓰신 파섹&폴에 투썸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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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토리는 너무 기대하지 마시길. 한 인물의 거의 대부분의 일생을 담는 게 어디 쉬운 일일까. 그런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 중요 이벤트로 가기 위해 자잘한 요소들이 훅훅 지나간다. 서커스 사람들도 궁금했는데, 필립과 앤의 러브스토리도 좀 더 보고싶은데… 그런 아쉬움은 있었다.


7. 실존인물의 삶과 얼마나 닮아있는지도 신경쓰지 마시길. 너무 다르다는 걸 알아서 그러려니 했다. 실제로 감독님도 이 영화가 그의 삶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영감을 얻는 수준에서 그쳐야지 안그러면 큰일난다.


8. 노래가 좋아서 n차 찍고 싶다는 말에 완전 동감. 엔딩 크레디트에도 사람들이 노래 들으려고 앉아 있었다. 그런 광경은 정말 처음 본 것 같았다.


9. '디스 이즈 미'의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을 기원합니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5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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