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안 나오고...
- 영화 씨지 최고다. 진짜 인력을 갈아서 만들었네. 이게 다 국내 기업이 만들어낸 것이라니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 '신과 함께' 원작의 세계관은 정말 좋았고, 영화는 이를 잘 살리긴 했다. 역시 돈이 많이 들어야 해.
- 하정우 참 좋더라. 진짜 생활인 같은 하정우도 좋지만, 이렇게 "나 연기해요" 하정우도 나쁘지 않다. 김향기도 낫 배드. 주지훈은 잘한다. 주지훈은 예전에 <궁>에서 뻣뻣하게 연기하던 게 아직도 기억나는데... 이렇게 연기로 칭찬받는 날이 오는 게 너무 신기해. 약만 하지 마라.
- 그와 별개로 스토리는 억지로 눈물 빼려는 게 너무 보여서 눈물이 안 나오더라. 옆에서 훌쩍훌쩍 소리 들려서 당황함.
- '신파'라 무조건 폄하되는 건 옳지 않다. 하지만 감동의 크기를 키우려고 스토리를 이리저리 구성한 게 너무 보이니까 그 부분에 반감이 생겼다.
- 자홍이 효자라는 건 알겠지만, 왜 동생은 챙기지 않는 거지? 왜 어머니 타령만 하고, 동생은 찾지 않는지 몰랐다. 나중에 동생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면서 일부러 감췄구나 하는 걸 깨달았다. 그런데, 너무 티가 나서 싫었다.
- 2편은 1편만큼 흥행하진 않아도 5백만은 넘어줄 느낌.
- 그러면 2편은 김동욱이 주인공인 거야? 다행이다. 차태현 연기 너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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